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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보도도 없었는데 결혼을 하겠다고 밝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더니, 

이번엔 비밀리에 혼인신고를 하고 뒤늦게 대중에 공개한 배우, 이시하라 사토미.

86년생으로 만 34세인 그는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로 꼽히는 일본의 톱배우다.

한때 톱 아이돌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열애설을 겪기도 했던 바. 두 사람이 결혼을 할 것이라는 추측도 많았지만 이후 두 사람은 결별했고 이시하라 사토미는 다른 사람과 결혼을 발표했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시하라 사토미의 소속사인 호리프로는 3일 이시하라 사토미가 지난해 혼인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시하라 사토미와 부부가 된 상대는 지난해 알려진 것과 같이 또래의 직장인 남성이라고.

앞선 2020년 10월 이시하라 사토미는 친필 편지로 연내 결혼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결혼 발표 당시 이시하라 사토미의 마음을 얻어낸 남성이 누구인지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지만 이시하라 사토미는 결혼 상대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또래의 일반인(비연예인)으로만 알려진 이시하라 사토미의 남편, 일본 현지 주간지는 일반적이지만은 않은 그의 직업에 대해 보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외국계 금융기업에 재직 중이라는 이시하라 사토미의 남편은 연봉이 5천만 엔에 달한다고.

더욱이 부친이 대기업 간부 출신으로, 18세까지 외국에서 학교를 다녀 외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일본 명문 도쿄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형 뷰티센터와 신생 IT 기업 등 여러 회사의 이사직을 역임한, 투자 경영 능력을 가진 인재라는 전언.

이시하라 사토미와 같은 종교를 가진 남성일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었다.

이시하라 사토미는 독실한 창가학회 신자로 알려졌다.

한편 이시하라 사토미는 혼인신고 발표 당일 새 드라마 '인생 최고의 선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결혼 관련 발언은 하지 않았지만, 이런 소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