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금수저 파티걸, 약혼하다
힐튼 호텔의 상속녀이자 사업가, 모델, 배우, 가수이기도 한 할리우드의 아이콘 패리스 힐튼이 약혼했다.
17일 다수의 해외 매체는 앞다투어 그녀의 약혼 소식을 보도했다. 그녀에게 어마어마한 다이아몬드 약혼반지를 건넨 남자는 사업가 겸 방송인 카터 리움(Carter Reum)이다. 패리스 힐튼과 그는 약 1년간 교제했다.
힐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0번째 생일에 프러포즈를 받았다"라며 약혼자가 무릎을 꿇고 약혼반지를 한 손에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어서 "영혼의 동반자를 만나게 되면, 그것은 아는 것이 아니라 느끼게 된다."며 약혼자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에메랄드 컷의 다이아몬드 약혼반지는 세계적인 주얼리 디자이너 Jean Dousset의 작품이다. 그는 루이 프랑수아 카르티에의 증손자이기도 하다. 화려하고 세심한 디자인의 반지는 파리의 그랑팔레와 에펠탑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패리스(Paris) 힐튼에게 걸맞은 센스 있는 약혼반지가 아닐 수 없다.
가격은 약 100만 달러에서 250만 달러까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문가는 말했다. 한화로는 11억 원에서 27억 원 정도 된다.
그녀는 자신의 유튜브에 약혼반지의 디자인 스케치가 그려지는 동영상을 올려 특별함을 더했다.
파티광으로도 유명한 패리스 힐튼의 약혼은 이번이 첫 번째는 아니다. 네 번째인 이 번째 약혼은 더욱 진지해 보인다.
그녀는 약혼자와 체외수정으로 임신을 노력 중이다. 그녀의 절친인 킴 카다시안의 조언을 받아 체외수정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 인터뷰에서 그녀는 딸이라면 이름을 '런던'으로 짓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