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비의 옷을 입은 셀럽들(같은 옷 다른 느낌)
최근 30kg가량을 감량한 영화 '피치 퍼펙트'의 스타 레벨 윌슨의 인스타그램이 화제다.
레드 카펫에 입고 갈 옷으로 아름다운 레드 드레스를 입은 모습 때문이다. 그녀는 그 드레스를 입은 자신의 모습이 매우 맘에 든다며 여러 장의 사진은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 드레스는 영국의 해리 왕자와 결혼한 왕자비, 서식스 공작부인 메건 마클이 입었던 드레스여서 더 화제가 되었다.
다른 사람이 입었던 옷은 사진이 찍히는 공식석상에서 피하기 마련인데, 할리우드 셀럽들에게도 왕실 패션은 예외인듯하다.
레벨 윌슨처럼 메건 마클이 입은 드레스를 입은 유명인들을 찾아보았다. 같은 옷 다른 느낌, 각자의 분위기에 맞게 스타일링을 한 부분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할리우드의 스타 제니퍼 가너도 왕자비의 옷을 골랐다. 2018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이벤트에서 메건 마클이 결혼식을 올리기 전 날 입었던 드레스를 입은 것. 메건 마클 왕자비가 입고서 세 달이 지난 후였다.
2019년 메건 마클이 모로코 왕실을 방문할 당시 입었던 아름다운 푸른빛 드레스는 배우 아만다 피트의 눈에 쏙 들었던 모양이다. 왕자비가 입고 몇 달이 되지 않아 아만다 피트는 뉴욕에서 열린 '왕자의 게임'시즌 8의 프리미어 행사에 같은 드레스를 입었다.
2019년 사우스아프리카를 방문했을 당시 메건 마클이 입은 블랙 점프 슈트는 그해 글렌 클로즈가 '팜스프링 국제영화제'에서 비슷한 디자인으로 먼저 입었다.
2019년 영연방 기념일에서 왕자비가 입은 옷은 빅토리아 베컴의 눈에 들었다. 빅토리아 베컴은 몇 달 후 스페인의 한 결혼식에 이 옷을 입었다.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인 커다란 선글라스와 핫핑크 구두와 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