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썸머, 오글오글 열애 중인 근황
영화 '500일의 썸머'는 많은 이들의 가장 사랑하는 로맨스 영화 중 하나일 것이다. 2009년 공개된 이 영화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마크 웹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로맨틱한 사랑을 믿는 남자 역에 조셉 고든 래빗, 사랑은 환상이라고 믿는 여자 역에 주이 디샤넬이 출연했다.
감정선이 섬세하고 믿음직한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조셉 고든 래빗과 러블리하고도 다소 사차원적인 연기를 설득력있게 펼친 주이 디샤넬의 케미 또한 훌륭해 많은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주이 디샤넬은 그녀만의 개성이 뚜렷한 배우다. 앞머리를 내린 갈색 긴머리, 빈티지하면서도 여성스럽고 발랄한 패션을 즐겨 입는 그녀는 미드 '뉴 걸(New Girl)'에서 본인과 싱크로율이 높은 캐릭터로 인기를 얻기도 했다.
그녀는 한번 들으면 잊기 힘든 근사한 목소리를 가진 뮤지션이기도 하다. 실력있는 인디 뮤지션인 M. 워드와 함께 쉬 앤 힘(she & him)이라는 듀오를 결성해 여러장의 앨범을 내기도 했다.
주이 디샤넬의 목소리에 반한 M. 워드가 함께 음악을 하기 위해 그녀를 설득했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크리스마스 앨범을 포함해서 현재 총 6장 남짓의 앨범을 발매했다. 2008년 공개된 쉬 앤 힘의 첫 번째 앨범 Volume One은 잡지 페이스트에서 그 해의 음반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주이 디샤넬은 유독 영화에서 노래하는 장면이 많은 배우이기도 하다. 그녀의 매력적인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영화로는 크리스마스의 클래식 코미디 '엘프' , '500일의 썸머' , '예스맨', '뉴가이' 등이 있다.
그녀는 2009년말, 인디록밴드 Death Cab for Cutie의 보컬벤 기버드와 결혼했다가 2년 후 이혼하고 프로듀서인 제이콥 페체닉과 2015년 결혼했다. 이들의 결혼 생활은 5년간만 지속되었다. 현재는 좋은 비지니스 파트너와 친구로 남았다고 한다. 주이 디샤넬은 제이콥 페체닉과 1남 1녀를 두었고,
현재 그녀는 배우 조나단 스콧과 달달한 연애중이다. 인기 프로 '카풀 가라오케'를 함께 촬영하며 처음 만난 그들은 1년이 넘게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며칠전 주이 디샤넬은 그녀의 SNS에 연인의 생일을 축하하면서 그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드러내는 달콤한 메세지를 적었다.
"친절하고, 달콤하고, 멋지고, 재미있고, 지적이고, 관대하고, 자상하고, 잘생긴, 피자와 구운 치즈를 한 꺼번에 주문해 먹는 신사분." 이라며, "너무 오글거리거나 과장하고 싶지 않지만 확실한 건 내가 세상에서 가장 복받은 여자라는 사실"이라며 사랑을 표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