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골' 맨유 페르난데스, 11년 전 미들라이커 램파드 소환 [인포그래픽]

조회수 2021. 5. 10.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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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26)가 리그 17호 골을 기록하며 손흥민과 함께 득점 공동 3위로 올라섰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5월 9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반 24분 베르트랑 트라오레에게 선제골을 내준 맨유는 후반 7분 페널티 키커로 나선 페르난데스의 동점골과 후반 11분 메이슨 그린우드의 추가골, 후반 42분 에딘손 카바니의 쐐기골까지 파상공세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4-2-3-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페르난데스는 슈팅 4회(유효슈팅 1회), 키패스 3회 등을 기록하며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했습니다. 리그 17골 11도움으로 공격포인트 28개를 기록한 그는 해리 케인(21골 13도움)에 이어 공격포인트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54경기에 나서 27골(PK 13골)을 넣었습니다. 이는 지난 2009-10시즌 첼시에서 51경기 27골(PK 10골)을 넣은 프랭크 램파드 이후 미드필더 한 시즌 최다 골 타이 기록입니다.


EPL 통산 득점 5위(177골)에 이름을 올린 램파드는 미드필더였지만 득점력까지 갖춰 '미들라이커'라는 별칭을 달기도 했습니다. 아직 영국 무대에서 한 시즌 반 남짓 뛴 페르난데스지만 램파드의 한 시즌 득점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것은 그의 득점 감각이 여느 공격수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페널티 득점이 많다는 점을 지적하는 일부 의견도 있으나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14번의 페널티 킥 기회 중 13번을 성공시키며 자신이 왜 PK 키커로 적합한 선수인지 증명했습니다.


현지 매체는 맨유가 페르난데스의 활약에 주급 2배 인상을 약속하는 재계약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계약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 4년이 남았지만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1000만 원)의 새로운 계약으로 페르난데스를 눌러앉히겠다는 심산입니다. 이번 인포그래픽에서는 페르난데스와 램파드의 한 시즌 득점 기록을 조명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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