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전드로 팀 꾸린 베일, 손흥민도 한 자리 차지 [인포그래픽]
가레스 베일(31)이 토트넘 레전드로 5인을 꾸린 팀에 손흥민을 포함시켜 화제입니다.
베일은 3월 10일(한국시간) 공개된 트위치 Q&A 구단 인터뷰를 통해 '역대 토트넘에서 뛰었던 선수들로 5인 팀을 구성해달라'는 질문에 답했습니다.
베일은 골키퍼에 위고 요리스를 꼽으면서 "나는 아직 31살이고 토트넘 셔츠를 입고 뛴 이후 본 최고의 수문장이라는 이유로 요리스를 꼽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비수로는 레들리 킹을 선정했습니다. 그는 "킹 역시 내가 본 센터백 중 최고였다. 만약 부상만 아니었다면 킹은 세계 최고의 수비수였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공격진 세 자리는 해리 케인과 베일 자신, 그리고 손흥민이 차지했습니다. 베일은 "케인이 넣은 골 수를 봐라. 놀라운 선수다. 그리고 양 옆에는 손흥민과 내가 함께 뛰겠다"고 답했습니다. 왜 무사 뎀벨레를 선택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오직 5개의 자리 뿐이다. 손흥민과 케인에게 의리를 지키겠다. 나는 내일 이 두 선수를 만나야 한다"고 농담을 던졌습니다.
베일은 지난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임대로 토트넘에 복귀했습니다. 과거 토트넘에서 뛰면서 루카 모드리치, 무사 뎀벨레, 라파엘 반 더 바르트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뛴 그는 다른 선수를 꼽는 대신 현재 호흡을 맞추고 있는 선수들을 위주로 선정해 우애를 과시했습니다.
시즌 초반 좀처럼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아 오랜 부진을 겪은 베일은 최근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토트넘의 확실한 오른쪽 윙어 옵션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 시즌 성적은 22경기 10골 3도움. 이번 인포그래픽에서는 베일 선정 토트넘 베스트5를 조명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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