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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 강판 두 번' 김광현, 제구도 구속도 흔들흔들 [인포그래픽]

조회수 2021. 3. 4.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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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처음으로 실전에 나선 김광현(32)이 한 경기에서 두 번 마운드에서 내려오며 아쉬운 첫 단추를 꿰었습니다.


김광현은 3월 4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쉐보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섰습니다. 1회 선두타자 케빈 필라에게 3루타를 얻어맞으며 불안하게 시작한 김광현은 다음 타자 조나단 비야를 4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처리하며 한숨 돌렸습니다.


하지만 3번타자 J.D. 데이비스에게 허용한 좌전 안타를 시작으로 볼넷, 안타, 안타를 연달아 내주면서 순식간에 3실점째를 기록했습니다. 이닝을 마치지 못하고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온 김광현은 2회 재차 마운드에 올라갔습니다. 선수 컨디션 점검이 주 목적인 시범경기기 때문에 가능한 운용이었습니다.


첫 타자 프란시스코 알바레즈에게 삼진을 빼앗은 김광현은 또 다시 필라에게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고 다시 강판됐습니다. 최종 성적은 0.2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3자책).


김광현은 투구수 39개 중 볼이 16개나 될 정도로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평균구속 역시 87.9마일(약 141.5km/h)에 그쳤습니다.

경기 후 김광현은 화상 인터뷰를 통해 "커브를 비롯해 컨트롤 자체가 안 좋았고 스피드도 좋지 못했다"면서 "차차 구속은 올라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트 감독 역시 시범경기 첫 등판 부진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팀내 3선발로 2021시즌을 시작하는 김광현이 다음 등판에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요? 이번 인포그래픽에서는 김광현의 시범경기 첫 등판 각종 기록을 조명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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