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달 3골 2도움' 베일의 귀환, 토트넘 반등 핵심될까 [인포그래픽]

조회수 2021. 2. 25.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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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가레스 베일(31)이 팀이 기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베일은 2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프스베르거와의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후반 24분 에릭 라멜라를 대신해 교체로 나서 투입 4분 만에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3-0을 만드는 쐐기골을 넣었습니다. 베일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4-0 대승을 거뒀고 합산 스코어 8-1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베일은 지난해 9월 임대로 토트넘에 복귀했습니다. 지난 2012-13시즌 당시 최고 이적료였던 8500만 파운드에 레알에 이적한지 7년 만에 복귀였습니다. 베일은 레알로 이적한 후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라리가 2회, 코파 델 레이 1회 등 팀의 전성기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주가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잦은 부상과 팀내 불화가 베일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지네딘 지단 감독과도 좋지 않은 관계를 형성한 그는 축구보다 골프에 열중하는 모습으로 각종 기행을 일삼아 비판의 도마에 올랐습니다.


전력 외로 분류된 베일 처분을 위해 레알은 주급을 대폭 보조해주는 조건을 내세웠고 친정팀 복귀가 이뤄졌습니다. 오랜 실전 공백 탓에 이적 후에도 좀처럼 활약하지 못한 베일은 최근 한달 5경기에서 238분을 뛰는 동안 3골 2도움으로 상승세를 그리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6경기에서 1승5패 부진에 빠져있습니다. 한때 선두를 달리던 순위 역시 9위까지 추락해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권 획득조차 불투명한 상황이 됐습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화력은 여전하지만 두 선수를 받쳐줄 공격 옵션이 없는 상황에 베일의 부활은 반가울 수 밖에 없습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2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베일의 실력은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이미 실력이 검증된 선수고, 실력 여부와 관계없이 체력적인 요소가 중요할 뿐이다. 그가 점차 모든 경기에 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과연 베일은 위기의 토트넘을 구할 히든 카드가 될 수 있을까요? 이번 인포그래픽에서는 베일의 최근 상승세를 조명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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