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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업자' 손흥민 상대한 훔멜스 증언 "악몽 같은 상대였다" [인포그래픽]

조회수 2021. 2. 4.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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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베테랑 수비수 마츠 훔멜스가 손흥민(28)을 상대한 기억을 회상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2월 3일(한국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에 훔멜스와 마누엘 아칸지가 출연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훔멜스와 아칸지는 유명 축구 게임 FIFA 시리즈를 통해 베스트11을 구성하는 과정을 보여줬습니다.

두 선수가 센터백으로 선 가운데 골키퍼에는 얀 조머, 양쪽 측면 수비수로는 파올로 말디니와 카를루스 아우베르투 토히스가 선정됐습니다. 케빈 더브라위너와 루드 굴리트, 은골로 캉테로 중원을 채운 뒤 두 선수는 공격진 구성 과정에서 손흥민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아칸지가 먼저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에 좋은 선수가 많다. 나는 마네의 팬이지만 올 시즌 손흥민도 믿기지 않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본다. 훔멜스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다"며 운을 띄웠습니다.

그러자 훔멜스는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에 있을 때 나를 상대로 많은 골을 넣었다. 그는 우리를 상대로 꼭 무언가를 해내고는 했다. 레버쿠젠과 함부르크에 있을 때는 완전 악몽 같은 상대였다"며 왼쪽 윙어로 손흥민을 선정하는 데에 동의했습니다. 남은 공격진 두 자리는 호나우두와 하킴 지예흐가 차지했습니다.
실제로 손흥민은 특히 꿀벌 군단이라고 불리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 '양봉업자' 별명을 얻게 됐습니다. 지난 2010년 만 18세의 나이로 처음 도르트문트를 상대한 손흥민은 통산 12경기에 나와 9골을 기록했습니다. 상대 전적도 8승 1무 3패. 승률도 무려 66.7%에 달합니다.

손흥민은 토트넘으로 소속을 옮긴 뒤에도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각각 한 골씩을, 2018-19시즌에는 16강전 1차전에서 한 골을 넣어 팀의 8강 진출에 앞장섰습니다. 이번 인포그래픽에서는 손흥민의 통산 도르트문트전 기록을 조명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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