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4위-16강 법칙? 다시보니 벵거의 위엄 [인포그래픽]

조회수 2020. 12. 21.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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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무승 수렁에 빠졌습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 대한 여론도 급격히 나빠지고 있습니다.


아스날은 12월 2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0-21시즌 EPL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날 패배로 아스날은 4승2무8패(승점 14)로 리그 15위로 추락했습니다.


한때 빅4로 꼽히며 프리미어리그의 강자로 군림했던 아스날에게는 다소 생소한 순위입니다. 강등권인 18위 번리(승점 10)와 승점은 단 4점입니다. 리그 14경기 동안 승점 14점 획득은 1974-75시즌 이후 최악의 성적입니다.


아스날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마스 파티,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안 등을 영입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지난 시즌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은 아르테타 감독은 FA컵 우승과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거뒀지만 공격진의 부진과 잦은 퇴장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아르테타의 부진에 따라 2018년을 끝으로 아스날을 떠난 아르센 벵거 감독에 대한 재평가 분위기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벵거 감독은 새 경기장 건축으로 어려운 살림살이 속 매년 EPL 4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이뤄냈습니다.


벵거 감독은 아스날 공식전 1219경기를 치르는 동안 57.8%의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선수당 이적료 역시 131억 원에 불과합니다. 벵거의 후임으로 부임한 우나이 에메리, 아르테타 감독과 비교했을 때 크게 효율적인 축구를 펼친 셈입니다.


한편, 벵거 감독은 지난 10월 중순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해 "아르테타는 팀을 잘 장악하고 있고 선수단 역시 그를 따른다. 아스날은 지난 2년간 많은 돈을 쓰면서 좋은 선수들을 데려왔다. 이정도 수준의 선수단이라면 충분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친정팀에 대한 신뢰를 보냈습니다. 이번 인포그래픽에서는 벵거와 에메리, 아르테타 감독의 주요 기록을 비교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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