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르륵

손흥민(28)과 해리 케인(27)의 호흡이 절정에 올랐습니다. 손흥민은 10월 27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케인의 도움을 받아 리그 8호골을 터트렸습니다.

이로써 두 선수는 나란히 리그 득점 1위(손흥민, 8개), 도움 1위(케인, 8개)에 올랐습니다. 영국 'BBC'는 경기가 끝난 뒤 둘의 찰떡 궁합을 두고 "손흥민과 케인은 최근 몇 년간 좋은 호흡을 보였다. 올 시즌에는 거의 텔레파시가 통하는 수준"이라며 극찬을 보냈습니다.

조세 무리뉴 감독 역시 반색했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나를 더욱 기쁘게 만드는 것은 두 선수가 모두 탑 플레이어임과 동시에 친한 친구고, 서로 질투하지 않으며 팀을 위해 뛴다는 점"이라며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날까지 리그에서 손흥민(8골 2도움)과 케인(5골 8도움)만큼 많은 공격포인트를 만든 조합은 없었습니다. 이번 인포그래픽에서는 유럽 5대 리그 소속 선수 대상 듀오 합산 공격포인트 순위를 조명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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