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서 727억 번 류현진, 실제 활약은 몸값 대비 '2배 이상' [인포그래픽]
완벽 부활에 성공한 류현진(33)을 향한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류현진은 지난 8월 18일(한국시간)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원정에서 6이닝 4피안타 1실점 무사사구 3탈삼진으로 호투를 거뒀습니다. 팀은 7-2 대승을 거뒀습니다.
경기 후 볼티모어의 브랜든 하이드 감독은 류현진을 두고 "토론토가 그에게 괜히 큰 계약을 줬겠느냐(They didn't give Ryu that big contract for nothing)"며 혀를 내둘렀습니다.
토론토 지역 매체의 감탄도 이어졌습니다. 캐나다 매체 'TSN'은 20일 올 시즌 토론토의 20경기를 결산하며 선발투수 MVP로 류현진을 꼽았습니다. 매체는 "에이스 몸값을 받고 토론토에 온 류현진은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1.06을 기록하며 제 몫을 해냈다"고 평했습니다.
류현진의 활약이 더욱 눈부신 이유는 그가 항상 연봉 이상을 해내는 선수기 때문입니다. 류현진은 빅리그 통산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15.6을 쌓았습니다.
WAR 1당 700~800만 달러의 연봉이 필요하다는 것이 팬그래프 닷컴 등 메이저리그 통계사이트들의 대체적인 추산인데요.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8년 총합 6130만 달러(약 727억 원)을 벌어들이면서 1억 2670만 달러(시세 상승률 반영) 가치의 활약을 해낸 셈이 됩니다. 대략 몸값 두 배 어치 활약입니다. 이번 인포그래픽에서는 류현진의 연봉 대비 실제 활약 WAR 가치를 그래프로 나타내 조명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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