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 훔치기 저격? '괴짜 투수' 바우어 기행 일지 [인포그래픽]

조회수 2020. 3. 5.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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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최고의 '괴짜' 트레버 바우어(29)가 시범경기부터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3월 3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한 바우어는 4회 선두타자 멧 베이티를 상대로 구종을 알려주는 제스처를 취했습니다. 이를 두고 곧 전자기기를 활용한 사인 훔치기로 비난의 중심에 선 휴스턴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뒤따랐습니다.


바우어의 동료인 데릭 디트리히 역시 "바우어는 오프시즌을 강타한 사인 훔치기 이슈에 꽤 많은 불만을 갖고 있다"고 말해 그의 행동이 의도적이었음을 암시했는데요. 이튿날, 바우어는 지역지 '신시내티 인콰이어러'를 통해 "말할 수 없는 내부적인 이야기가 있지만, 그냥 재밌자고 한 일이었다. 상대가 다저스였다는 점은 전혀 관련 없다"며 자신의 기행을 설명했습니다.


바우어의 기행은 처음이 아닙니다. 바우어는 지난 2016년 가을, ALCS 등판을 앞두고 자신의 드론을 수리하다 손가락을 다쳐 곤경에 빠진 바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4.1이닝 9피안타 8실점(7자책)으로 무너진 뒤 교체 사인을 받자, 이에 불만을 품고 외야로 공을 힘껏 던지는 돌발 행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여러 논란에도 그는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SNS, 유튜브 등 여러 창구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선수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인포그래픽에서는 바우어의 주요 기행들을 조명해봤습니다.

'알려줄테니까 쳐보라는 겁니다' 바우어, 사인 훔치기를 비웃는 '예고 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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