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츠 품은 다저스, 양대 리그 MVP에 사이영까지 '신기록' [인포그래픽]
무키 베츠(27)와 데이빗 프라이스(34)가 마침내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다저스와 보스턴 구단 측은 2월 11일(한국시간) 2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일제히 밝혔습니다.
당초 미네소타까지 삼각으로 구성된 이번 트레이드는 보스턴이 미네소타의 브루스다르 그라테롤의 메디컬 문제를 제기하며 파행을 겪었습니다. 결국 다저스는 두 구단과 따로 트레이드를 진행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 딜을 성사시켰습니다.
베츠와 프라이스의 이적으로 다저스는 AL MVP, AL 사이영상, NL MVP, NL 사이영상 수상자를 한 팀에 모두 가질 수 있게 됐습니다(커쇼 2014년 NL MVP 수상). 이는 MVP와 사이영상의 수상 방식이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정착된 1967년 이래로 처음 있는 일입니다.
과연 다저스는 쟁쟁한 이름값을 자랑하는 선수들과 함께 월드시리즈 우승에 대한 숙원을 풀 수 있을까요? 이번 인포그래픽에서는 네 선수의 수상 내역을 조명해봤습니다.
다저스↔보스턴 트레이드
다저스 GET: OF 무키 베츠, LHP 데이빗 프라이스+연봉보조(약 4800만)
보스턴 GET: OF 알렉스 버두고, SS 지터 다운스, C 코너 웡
다저스↔미네소타 트레이드
다저스 GET: RHP 브루스다 그라테롤, OF 루크 레일리, 2020 신인 드래프트 67번 지명권
미네소타 GET: RHP 마에다 켄타, 추후지명선수, 연봉보조(약 10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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