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츠, 트라웃과 동급 대우 '5천억원 규모' 원한다 [인포그래픽]
조회수 2020. 1. 30. 22:00 수정
무키 베츠와 보스턴의 동행이 얼마 남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미국 보스턴 지역 라디오 'WEEI'는 1월 29일(한국시간) "이번 오프시즌 보스턴은 베츠에게 10년 3억 달러 상당의 연장계약을 건넸다. 그러나 베츠는 12년 4억 2천만 달러(약 4988억 원) 계약 규모를 구단 측에 역으로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3월 마이크 트라웃이 에인절스와 맺은 12년 4억 3천만 달러 연장계약과 비견되는 규모입니다. 지난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5시즌부터 풀타임 외야수로 활약한 베츠는 2018년 트라웃을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MVP를 따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트라웃 바로 아랫급의 활약을 펼쳐온 베츠지만 보스턴은 역제시 계약 수용에는 난색을 표했습니다. 이에 보스턴은 올해가 끝난 뒤 FA 자격을 얻는 베츠 트레이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가 베츠의 유력 행선지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인포그래픽에서는 트라웃과 베츠, 두 선수의 커리어 주요 기록을 162경기로 환산해 조명해봤습니다.
▶ 2015-2019 타자 fWAR 순위
1위 마이크 트라웃 : 44.2
2위 무키 베츠 : 35.4
3위 크리스 브라이언트 : 27.8
4위 크리스티안 옐리치 : 27.7
5위 조시 도날드슨 :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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