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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떠나는 킹 펠릭스, 홈팬 앞 '뜨거운 안녕' [인포그래픽]

조회수 2019. 9. 27.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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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의 영원한 제왕, 펠릭스 에르난데스(33)가 시즌 마지막 등판을 통해 홈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에르난데스는 27일(한국시간)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서 5.1이닝 동안 3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홈팬들은 사실상 시애틀에서의 마지막 등판을 마친 에르난데스를 향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지난 2005년 만 19세의 나이로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은 에르난데스는 불같은 강속구와 낙차 큰 체인지업을 앞세워 시대를 풍미했다. 2010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 2012년 매리너스 역사상 첫 퍼펙트 게임 달성 등 에르난데스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급격한 노쇠화와 구속 감소, 잦은 어깨 부상이 에르난데스의 발목을 잡았다. 반등을 이뤄내지 못한 채 계약 만료를 앞둔 에르난데스는 이대로라면 시애틀과의 결별이 유력하다.


시애틀에서만 15년을 뛴 에르난데스는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투수 기록을 지니고 있다. 지난 세월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간 탓일까. 6회 첫 타자를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에르난데스는 눈물과 함께 시애틀 팬의 성원에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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