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사태' 맨유 팬, 인종차별로 최다 체포 재조명 [인포그래픽]

조회수 2019. 8. 21. 2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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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26)가 인종차별로 인한 몸살을 앓았다. 구단은 인종차별 행위에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포그바는 20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포그바는 후반 23분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고개를 숙였다. 결정적인 찬스를 놓친 맨유는 결국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경기 후 포그바는 마커스 래시포드 대신 자신이 키커로 나서겠다고 주장한 것이 알려지며 비난의 대상이 됐다. 그 비난은 포그바의 SNS까지 이어졌다.


포그바를 향한 비난이 원색적인 인종차별까지 번지자 구단이 나섰다. 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인종차별은 혐오스럽고 용인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무관용 원칙을 바탕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영국 언론 협회는 지난 2014-15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4시즌 동안 인종차별 관련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팬 중 맨유 팬의 숫자가 제일 많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네 시즌 동안 총 27명의 맨유 팬이 인종차별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챔피언십 소속 구단인 리즈와 밀월 팬이 1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당시 맨유의 대변인은 "구단은 축구에서 모든 종류에 차별에 반대하고 있다"면서 "통계는 우리 팬들의 극히 일부일 뿐이며 이와 같은 결과가 우리 모든 팬들을 대변하지 않는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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