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전 첫 6실점' 범가너, 설욕 커녕 자존심 구겼다 [인포그래픽]

조회수 2019. 6. 21.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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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범가너가 라이벌전 개인 통산 첫 6실점으로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범가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3.2이닝 6실점으로 강판됐습니다. 지난 10일 등판에서 맥스 먼시와 홈런 타구 감상을 두고 한 차례 설전을 펼친 범가너는 이번 등판에서 설욕을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경기 전부터 묘한 분위기가 감돌았습니다. 다저스타디움의 홈팬들은 범가너와 먼시 사이 설전에서 나온 '바다에 빠진 공 꺼내오든지(Go get it out of the ocean)'라는 대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먼시 역시 타격 훈련에서 해당 티셔츠를 입어 범가너의 심기를 자극했습니다. 장내 오르가니스트는 바다와 관련된 주제가를 선곡하기도 했습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 범가너는 이번 여름 트레이드로 팀을 옮길 것이 유력한 투수 중 하나입니다. 샌프란시스코와 다저스의 다음 맞대결은 9월에나 편성돼있습니다. 범가너로서는 자이언츠 소속으로 마지막 라이벌전이 될 수 있는 경기를 최악으로 끝마친 셈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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