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팬 웃고 울린 구자철-기성용, 태극마크에 '안녕' 고하다 [인포그래픽]
조회수 2019. 1. 31. 22:38 수정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대들보 구자철과 기성용, 두 선수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연령별 대표팀부터 활약을 이어온 두 선수는 11년 동안 한국 축구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존재들이었는데요.
구자철은 지난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미드필더로 출전해 다섯 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독일 무대에 진출, 많은 축구 후배들의 모범이 됐죠.
기성용 역시 A매치 10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대한민국 축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중국 리그의 거액 러브콜에도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며 단호히 고개를 저은 기성용이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크고 작은 대회마다 헌신한 두 선수는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다시 한 사람의 대한민국 축구팬으로 돌아갈 준비를 끝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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