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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용으로 조용한 곳에 샀는데.. 10억 뛰었어요

조회수 2020. 2. 20. 12: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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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은 개그맨 중에 브레인으로 불릴 정도로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삼성전자에 입사할 정도의 수재였으나 꿈을 위해 서울로 상경했다.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최고의 엔터테이너로 인정받았다. 또한 래퍼 데프콘과 가수로도 활동하며 자신의 능력을 맘껏 뽐내고 있다.

 

이렇게 재능이 많은 정형돈은 부동산 투자에도 자신만의 방법을 선보였다. 2014년 성북동 소재의 부동산 2개의 동을 매입하면서 정형돈의 부동산 투자에 많은 세간의 관심이 쏠렸다. 그렇다면 과연 현재 성북동 건물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정형돈의 손길을 통해 바뀐 건물들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정형돈의 주택은 실거주용으로 매우 적합한 입지를 자랑한다. 전통적인 부촌 중 하나로 꼽히는 성북동은, 단독주택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한적한 분위기를 풍긴다. 또한 그의 집에는 넓은 본채와 마당이 함께 존재해, 어린 자녀들을 키우기 위한 장소로 아파트보다 적합할 수 있다.


특히 성북동은 조기영어 교육으로 유명한 우촌유치원과 서울과학고등학교, 서울국제고등학교, 경신고등학교 등과도 가까워 자녀가 있는 이들에게 인기를 끄는 중이다. 그러나 온전히 '수익'만을 따졌을 때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매입 당시 부동산과 슈퍼마켓 2곳이 입주해 있었으나, 이 두 상점으로 엄청난 임대 수익이나 시세 차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순탄치 않은 임대인과의 마찰

정형돈은 매입한 시점이 계약 만기 이후였기 때문에 묵시적 갱신으로 임대차 계약을 진행했다. 이 경우 임차인은 통상 묵시적 갱신 일로부터 새로 1년의 기간을 보장받는다. 정형돈은 임차인을 배려하여 1년을 기다렸다. 하지만 임차인이 권리금과 이사비 등을 명목으로 높은 이사 금액을 정형돈에게 요구했다.


이 때문에 정형돈 측은 이사비 명목으로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는 약속을 했지만 상대방 측에서 2,000만 원을 요구하면서 거절하였다. 이후 소송이 있었으나 무사히 해결되어 2016년 공사가 시작되었다. 정형돈은 대로변에 접한 단독주택을 매입하여 일부를 상가로 만들기로 했다. 이는 상가를 통해 임대수익을 창출하고 대지 가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임대 수익보다 오너 카페 운영

성북동 상가는 임대를 통한 월세 수익이 가능했으나 정형돈 한유라 부부는 오너 카페를 오픈했다. 카페는 과거 국가대표였던 최현선 바리스타가 운영하여 유명세를 떨쳤다. 홍대, 이태원에 위치했던 커피숍으로 국가대표 바리스타가 로스팅한 원두 사용으로 유명하다. 현재 정형돈의 아내인 한유라가 카페 커피 바에서 자주 목격되는 거로 화제가 되었다. 


2014년 당시, 정형돈은 주택과 상가를 40억에 매입했다. 하지만 주택과 상가가 부촌과 인접하여 시세 영향을 받았으며 상권이 발달하지 않아 투자 가치가 낮다는 전문가들이 평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성북로에 카페, 공방, 레스토랑이 줄줄이 들어서면서 주택과 상가의 시세도 많이 영향을 받았다. 2018년 시세가 50억으로 평가되면서 10억 정도의 차익을 얻게 되었다.

 

정형돈 한유라 부부는 개인 카페를 운영하는 로망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카페는 1층과 2층을 활용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 때문인지 많은 사람이 주중, 주말과 관계없이 방문하고 있다. 성북동 카페가 많이 생기면서 수익도 기대할 수 있을 거라 예상된다. 이처럼 정형돈은 부동산 투자 수익보다는 가족을 위해 부동산을 활용하고 있다. MC로도 카페 소유주로서도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정형돈이 아프지 않고 계속 좋은 모습으로 대중들 앞에 서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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