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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른자 지역 따로 있었네…지금의 성동구를 있게 한 대박 동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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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수동을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성수동은 현재 성동구를 대표하는 지역이다. 서울숲 조성으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한강을 접해 모두가 꿈꾸는 '한강뷰'를 누리기도 안성맞춤이다. '최고의 한강뷰'를 자랑하는 트리마제 역시 성수동에 위치해 있다. 게다가 카페거리의 탄생으로 서울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연예인들 역시 강남이 아닌 성수동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성동구는 과거와 현저히 다른 집값을 보여주며 그 위엄을 뽐내는 중이다. 그런데 사실 지금의 성동구를 있게 한 지역은 따로 있다. 달동네 인식이 강했던 성동구가 이미지 변신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운 지역은 어디일까?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서울 ‘달동네’의 대명사

중장년층 세대에게 성동구는 아직까지 달동네라는 인식이 만연하다. 실제로 성동구 옥수동, 금호동, 행당동 일대는 언덕이 많은 지형 탓에 사람들이 그리 선호하는 주거 지역은 아니었다. 허름한 단층 짜리 집들만이 들어서면서 성동구는 서울의 대표적인 달동네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달동네를 배경으로 했던 드라마 ‘서울의 달’의 촬영지가 옥수동이기도 했다.


낡은 모습이 더 익숙했던 성동구가 환골탈태하게 된 건 대규모 재개발 덕분이다. 1994년 10월 성동구는 옥수동, 금호동, 행당동, 그리고 하왕십리동 일대에 아파트를 준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규모만 무려 2만 3천여 가구에 달한다. 저소득층이 밀집해 있던 지역은 아파트촌이 되면서 중산층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 시작한다.


옥수·금호·행당, 뛰어난 입지로 주목

많은 언덕 탓에 달동네 중 하나가 되었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옥수동과 금호동, 행당동은 성동구 내에서도 뛰어난 입지에 속한다. 강남과 강북을 이어줘 서울 주요 지역으로 접근하기가 수월하고 성수동과 달리 한강을 남쪽으로 바라볼 수 있다. 게다가 한강 조망까지 가능하니, 재개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자 몸값이 뛰는 건 당연지사다. 아직 재개발 구역이 일부 남아 있던 금호동과 행당동은 최근 재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기 시작하며 다시 한번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출처kordeveloper

세 지역 중 특히 옥수동의 인기가 높다. 옥수동은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역으로 매봉산을 배경으로 한강을 바라보고 있다. 주거 환경이 뛰어난 데 비해 가격은 강남보다 훨씬 저렴해 강남에 거주하는 부모들이 자녀를 위한 아파트를 옥수동에 마련하기도 한다. 한강을 끼고 압구정과 마주하고 있어 ‘뒷구정동’이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입지 뛰어나도 상권·언덕은 아쉬워

성동구의 집값을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했지만, 실거주자들은 상권에 대해서는 하나같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인다. 행당동이 그나마 왕십리 상권과 가까운 편이지만, 그마저도 서울에서 알아주는 상권이 아니다. 또한 원래의 지형을 무시할 수는 없다. 일부 단지는 언덕 위에 위치해, 다른 조건이 뛰어난 지역이라 해도 실거주용으로는 불편하다는 반응이 있는 편이다.


성동구 성수동이 강남을 뒤이은 신흥 부촌으로 각광받고 있는 건 맞지만, 사실 지금의 성동구가 있기까지 옥수·금호·행당동의 역할을 무시할 수가 없다. 이 세 곳에서 이뤄진 대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성동구의 입지도 주목받을 수 있었다. 혹시 성동구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성수동 이전의 또 다른 노른자 지역도 한 번 살펴보는 건 어떨까.


글 최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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