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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2달만에 100만장, 해외시장에서 먼저 대박 난 이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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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팩 전문 브랜드 코코스타 안종진 사장

처음부터 단가 경쟁력 있는 마스크팩에 주목

대기업도 들어가기 힘든 유럽 최고 백화점 입점

[스타트업 인물탐구_1편] 한국에서 뷰티업계는 심한 레드오션이다. 식품의약품 안전청에 의하면 매달 평균 190여 개 업체가 화장품 사업을 하겠다고 등록하고 있는 실정이다. 창업 후 1년을 버티기도 어렵다. 이 가운데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퍼스트 마켓의 자사 브랜드 '코코스타'이다. 2013년에 코코스타를 런칭해 6년 만에 전 세계 82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퍼스트마켓'의 안종진 사장을 만났다. 


◎ 당시 전무했던 전문 팩 브랜드로 해외부터 공략

코코스타는 사업 초창기부터 해외 시장을 주 타깃으로 삼았다. 이미 달팽이 성분 마스크팩을 선보여 일본에서 큰 히트를 쳤었다. 일본 내 영향력 높은 트렌드 전문지인 닛케이 트렌디(Nikkei Trendy)에서 히트 예측 상품 20개 중 7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경쟁이 격화된 국내시장보다는 해외 시장에서 승부를 내기로 한 것이다. 


하나 더 주목한 점은 제품군이다. 당시만 해도 화장품 업체들이 구색 맞추기용으로 내어놓던 마스크팩에 집중했다. 전무했던 전문 팩 브랜드를 구상하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팩으로 케어할 수 있도록 브랜드 콘셉트를 잡았다. 제품 출시 후 판로 개척을 위해 일일이 해외 뷰티페어를 찾아다녔다.


뷰티페어에 처음 내놓은 제품은 네일 팩이었다. 바느질할 때 사용하는 골무처럼 손톱에 끼워 케어해주는 팩 제품이다. 이 네일 팩이 세계 3대 뷰티페어 중 하나인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 프로프(COSMOPROF)에서 해외 바이어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제품력이 해외에서 통한 셈이다. 네일 팩을 시작으로 헤어, 가슴 팩을 출시했다.


◎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구매해 후기 남겨

이 업체는 해외 뷰티페어 참가 이외에 별도의 마케팅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온라인 등을 통해 세계 유명 인플루언서들로부터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수많은 연락이 오고 있다. 제품의 힘으로 저절로 홍보가 되고 있는 셈이다. 특히 SNS가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소셜미디어 유명인)와 뷰티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알아서 사용 후기를 올렸다.


3,927만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뷰티인플루언서 후다뷰티(Huda Beauty)가 직접 팩을 구매해 사용해 보고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며 피드를 올렸을 때는 하루에만 100여 개 이상의 메시지가 전 세계로부터 쏟아졌다. 99만 6천 명 뷰티 크리에이터가 영상을 올리는 등 흔한 협찬 없이도 제품만으로 해외에서 광고가 되었다.


◎ 대체 어떤 제품들이길래

코코스타 제품은 90여 가지로 상당히 많은 팩 제품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그중 대표 제품은 크게 두 가지이다. 바로 로즈 립 마스크와 최근 출시한 와플 마스크 팩이다.


로즈 립마스크는 2018년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COSMOPROF) 에서 패키지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하였다. 국내에서도 굿디자인(GD) 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하이드로겔 타입으로, 프로방스 장미꽃수로 입술과 주변 피부에 깊은 보습을 주는 립 전용 마스크이다. 특히 패키지가 이뻐 SNS 상에서 제품으로 입술 부분을 가린 사진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제품 보러가기)


코코스타의 팩은 얼굴이 아닌 손톱, 헤어, 가슴, 팔뚝 팩부터 시작했고, 최근에서야 얼굴용 팩을 만들고 있다. 가장 최근 출시된 신제품인 와플 마스크팩이 바로 얼굴용 팩이다. 이 팩은 와플 모양으로 타공을 넣어 기존 마스크팩의 답답함을 감소시켰다. 대신 세계 최고의 섬유관련 인증인 오코텍스(OEKO-TEX) 인증을 받은 100% 순면 시트로 제작하였다. 출시된 지 2달 만에 이미 100만 장이 팔려나갔다.


◎ 대기업도 들어가기 힘든 유럽 최고 백화점 입점

해외에 주력한 결과, 코코스타는 대기업도 쉽지 않은 세계 유명 백화점과 리테일숍에 입점되어 있다. 노드스트롬·니만마커스·얼타뷰티·얼반아웃피터스·안트로폴로지 등에 입점해 있다. 유럽 고급 백화점부터 미국의 유명 리테일숍 대부분에 들어가 있다. 미국 최고의 백화점으로 불리는 니만마커스에서는 코코스타제품으로 직원 교육 또한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루이뷔통 그룹 산하의 세포라 유럽매장, 유럽 최고의 편집샵인 더글라스, 홍콩 포시즌스 호텔 등에서도 판매가 되고 있다. 또한 이미 3년 전부터 프랑스 최고의 백화점인 갤러리 라파예트, 스페인/포르투갈의 최대 백화점 그룹인 엘꼬르떼잉글레스, 2016년 세계 최고의 백화점으로 선정되기도 한 이탈리아의 라리나센테, 유럽 주요 공항의 하이네만 면세점 및 두프리 면세점에도 진출해 있다.


코코스타는 현재 미국·두바이·캐나다·중국·러시아·사우디아라비아·호주·멕시코·싱가폴·칠레·콜롬비아·인도네시아·스페인·이태리 등 유럽 20여 개국을 포함해 전 세계 82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10월에는 터키 이스탄불 전시회에도 출전하여 아직 미진출한 아프리카 대륙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 매출이 90% 이상 해외 유통에서 나와

퍼스트마켓의 코코스타는 매출의 90% 정도가 해외 유통에서 나오고 있다. 3년 전 대비 작년 매출은 2.5배 정도 성장했고, 올해 하반기까지 다시 200% 성장을 점치고 있다. 헤어팩과 발 각질 제거팩 등이 인기가 좋고 마스크팩도 반응이 좋아 국내 업계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다. 국내에서는 아리따움, 에이랜드, 롯데 영플라자(라코), 롯데 잠실 (온엔더뷰티), 신라면세점(온라인) 등에 입점 중이다. 하반기에는 와플 마스크팩 상품 출시를 계기로 국내 유통을 확대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팩’하는 시대가 왔다. 팩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얼굴 부위의 수분 공급쯤으로 생각하던 개념에서 벗어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팩으로 관리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팩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는 드물다. 코코스타는 마스크팩만으로는 국내 업체 중 가장 많은 종류의 마스크팩 제품을 개발 생산 중에 있으며, 가장 많은 국가에서 판매 중이다. (제품 보러가기)


과감한 도전은 계속될 예정이다. 코코스타는 중소업체 브랜드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브랜드를 런칭한 이후 6년간 매년 국내외 뷰티 전시회를 20여 회 이상 출전하면서, 아이디어와 제품력으로 대기업도 쉽게 뚫지 못한 EU와 미국 등에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20년 지기 퍼스트 마켓의 함정수 대표와 안종진 사장이 만들어가는 코코스타는 앞으로 100개국이 목표라고 야침차게 밝혔다.


EDITOR - 잡컴퍼니 김승희

Photo - 잡컴퍼니 이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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