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랜드

이제 막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사회 초년생들은 혼자서 해야 할 일들이 갑작스럽게 많아진다. 그중에서도 홀로 집을 얻을 때 관련된 전문 지식이나 정보가 없으면 헤매기 십상이며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중개인이 자격증이나 등록증을 대여받아 중개사무소를 차려서 돈을 떼먹고 잠적하는 사기가 성행하고 있고, 이중 계약으로 전세 보증금을 가로채는 수법도 있다. 

이러한 범죄의 피해자는 대부분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들이다. 좋은 집을 구하기 위해서는 좋은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골라야 하는 법, 좋은 중개사무소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1. 간판을 확인하자

합법적으로 허가된 중개업소를 찾을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간판에 '공인중개사 사무소' 또는 '부동산 중개'라고 쓰여있는 중개업소를 선택해야 한다. 간판에 OO투자, OO컨설팅, OO종합개발 등이 쓰여있는 중개업소도 있으나, 불법으로 운영되는 곳이므로 꼭 확인해야 한다.

이외에 다른 방법으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www.kar.or.kr)와 국가공간정보포털(www.nsdi.go.kr)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현재 운영되고 있는 합법적인 중개사무소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2. 한 곳에서 오래 운영한 곳을 방문하자

한 장소에서 오래 중개업을 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그 지역에서 신용을 쌓아왔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해당 매물이 있는 지역 사정에 밝고, 고정고객과 매물을 많이 확보하고 있기 마련이므로 안정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3. 매물과 가까운 중개업체를 고르자

아파트나 상가를 거래할 땐 되도록 해당 매물의 단지 내 상가나, 같은 건물에 위치한 중개업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토지를 매물로 거래할 때에는 토지를 전문으로 하는 중개업소를 선택하되 해당 토지 인근에 위치한 중개업소를 고르는 것이 좋다.

4. 자격증과 허가증을 확인하자

 무허가 중개업소이거나 허가증을 대여해 영업을 하는 중개업소는 나중에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다. 부동산중개업 허가를 받은 업소는 사무실 벽에 허가증이 반드시 붙어 있기 때문에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중개인 혹은 중개업소 대표와 허가증의 이름이 일치하는지 꼭 확인하여야 한다.

5. 중개사무소와 중개법인을 이용하자

중개인, 공인중개사, 중개 법인은 중개물건의 취급 범위와 의뢰인이 청구할 수 있는 손해배상액 등이 각기 다르다. 중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의뢰인이 받을 수 있는 손해배상금도 중개 법인은 1억 원, 공인중개사나 중개인은 최고 5000만 원으로 규정하고 있다. 만일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공인중개사 사무소나 중개 법인을 이용한다면 금전적 피해를 줄일 수 있으므로 보다 안정적이다.

 

6. 관련 법규에 해박한 곳을 이용하자

부동산은 현재의 입지여건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개발 전망과 재산가치 등도 판단해야 한다. 임야·농지 등은 공법상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관련 법규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계약을 진행하기 전 중개인에게 관련 질문을 하여 앞으로의 개발 전망과 권리 분석 등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컨설팅해 줄 수 있는 중개업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중개 사기를 방지하고, 중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최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식으로 허가된 중개업소를 선택하고 중개인의 역량을 확인하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부동산과 관련된 전문 지식이 부족한 사회 초년생은 이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좋은 공인중개사를 선택하고, 스스로 부동산 관련 지식을 사전조사한 후 방문하여 중개인에게 많은 질문을 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연예계의 백종원’이라 불린

임창정의 부동산 재산

▼아래 사진 클릭해서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