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얼마길래?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땅값 순위

조회수 2019. 3. 15. 10:35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출처: 다음 부동산: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우리나라에서 비싼 땅값 순위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모든 부동산을 조사할 수는 없지만, 나라에서 공시하는 부동산 가격을 토대로 순위를 매겨볼 수 있다. 이처럼 나라에서 매년 공시하는 토지 단위면적 당 가격을 공시지가라고 한다.

출처: 경북일보

그러나 공시지가는 보수적으로 책정된 가격이기 때문에 실거래가는 그의 몇 배에 달하는 경우가 크다. 이는 실거래가가 토지의 입지, 인프라, 개발호재 등으로 인한 미래 시세까지 반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거래가를 사용한 순위는 길게는 15년 동안 거래가 없는 지역도 있어 순위로 표시하기 어렵다. 하여 공시지가를 토대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땅값을 순위별로 알아보자.


출처: 명동서울 트위터,tvcf 홀리카홀리카
7위 명동 2가 홀리카 홀리카

모모랜드 낸시를 모델로 한 엔프라니㈜의 로드숍 홀리카 홀리카 명동 2호점이 7위를 기록했다. 공시지가는 ㎡당 8743만원으로 나타났다. 한 평인 3.3㎡로 계산하면 2억 8851만원에 달한다. 

출처: picgra
6위 명동 2가 에뛰드하우스

6위도 명동에 위치한 화장품 로드숍이 차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에뛰드하우스 명동 1호점은 공시지가 ㎡당 8777만원으로 평당 2억 8964만원이다.


출처: koeba.com
5위 명동 2가 우리은행

한때는 공시지가 2위였던 명동 2가의 우리은행이 5위를 차지했다. 명동 2가의 공시지가는 8860만원으로 평당 2억 9238만원이다. 

출처: deskgram
4위 충무로 2가 뉴발란스

충무로 2가에 위치한 뉴발란스 매장이 4위를 차지했다. 공시지가는 8872만원이며 평당 2억 9277만원이다. 뉴발란스는 이랜드그룹의 계열사 이랜드월드가 전개권을 소유하고 있다.

출처: DAILY CL:) 블로그
3위 충무로 1가 클루

평당 2억 9739만원인, 클루 명동 1호점이 3위를 차지했다. 클루는 이랜드에서 운영하는 주얼리숍이다. 공시지가는 9012만원이다.

출처: 마이페이카카오 블로그
2위 충무로 2가 로이드

공시지가 9025만원, 평당 2억 9782만원인 로이드 명동점이 2위를 차지했다. 로이드도 이랜드의 주얼리숍으로 2004년에는 개별공시지가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출처: 조선일보
1위 명동 네이처 리퍼블릭

2006년부터 1위를 차지해온 네이처 리퍼블릭 명동월드점이 이번에도 1위를 차지했다. 공시지가 9130만원으로 평당 가격은 3억 129만원에 달한다.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은 올해까지 15년 동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출처: 머니s

1위부터 7위까지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모두 명동이었다. 2017년에는 공시지가가 평당 2억 5천만원대인 옛 랜드로바 빌딩이 평당 10억 2696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명동은 왜 이렇게 땅값이 높은 걸까? 위의 건물들이 위치한 명동 상권은 지하철역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패션의 중심지로 유명해 인기를 끌었다. 거기에 한류로 인한 관광객이 폭등하면서 명동 상권은 크게 성장하게 되었다. 임대료가 높아지면서 높은 임대료를 감당할 수 있는 대기업이 명동에 들어서면서 지속적으로 임대료가 상승한 결과가 지금의 순위로 나타났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