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의 내부는 어떤 모습일까?

조회수 2019. 3. 15. 11: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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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도 믿지 못할 세계 1위 비싼 집

한화로 약 5076억원에 팔린 홍콩의 한 저택이 연일 화제가 되었다. 현재까지 홍콩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집은 한화로 약 4097억원에 거래되었는데 이 기록을 갈아치운 셈이다. 그리고 홍콩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의 집값 기록도 깰 것으로 보인다. 


홍콩은 현재 8년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값의 도시'로 선정되고 있다. 세계의 어느 도시보다도 집값이 폭등하고 있는 홍콩에서 최고가를 갱신하였으니 세간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그렇다면 이 저택의 내부는 어떤 모습일까?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의 구석구석을, 자세히 살펴보자. 

이 저택은 홍콩 부촌 지역인 빅토리아 피크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1년에 지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2018년 4월 부동산 시장에 나와 이번에 한화로 약 5076억원에 거래된 것이다. ‘부자들의 동네’에서도 가장 비싼 가격에 팔렸다. 이전의 가격 기록까지 모조리 깨면서 말이다. 하지만 이 초호화 저택이 생각보다는 평범하다고 한다. 가격으로 미루어 짐작해보면 최신식 기계라도 튀어나와야 할 것 같지만 사람 사는 집의 모습이었다. 단지 모든 면에서 초호화를 자랑할 뿐이다. 

이 저택은 콜로니얼 스타일로 약 217평의 크기를 자랑한다. 총 4개의 침실이 있고 4개의 화장실이 있다. 또한, 집은 빽빽한 나무숲으로 둘러싸여 있다. 물론 저택 앞에는 야외 수영장이 자리 잡고 있으며 수영장 주변에서는 푸른 언덕 뷰를 하염없이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집 안으로 들어서면, 식물들이 사람들을 반겨준다. 입구는 전반적으로 밝은 분위기이다. 그리고 부엌에는 모든 장비와 도구가 완비되어 있다고 한다. 식사 공간에서는 수영장이 내려다보인다. 큰 집에서 어떤 방에 있느냐에 따라 다른 뷰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 초호화 저택의 또 다른 자랑거리이다.
빅토리아 파크의 언덕 풍경도 이 저택에서는 제대로 내려다볼 수 있다. 집을 둘러싸고 있는 숲의 풍경도 정말 볼 만하다. 분명 빼어난 광경과 넓은 면적, 편리한 시설을 갖춘 집이지만 약 5076억의 값어치를 하는 집이냐고 묻는다면 모두들 고개를 가로저을 것이다. 홍콩의 집값이 세계에서 제일 비싼 곳 중 하나라는 사실을 감안해야지만 납득이 가능한 금액이다.
출처: mansionglobal

홍콩은 세계의 300개 도시 중 '집값이 가장 비싼 도시'로 선정되었다. 그것도 8년 연속으로 말이다. 그런 홍콩에서도 빅토리아 피크는 부촌 중에서도 부촌이다. 짧게 '피크'라고 불리는 이 동네는 홍콩 주거지역 중에서도 집값이 가장 비싼 동네로 유명하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값을 자랑하는 이 동네는 현재 금융가나 돈 많은 외국인, 사업계의 거물들, 셀럽, 중국의 부자들에게 아주 인기 있는 곳이다. 

출처: South China Morning Post

지난 10년간, 피크 지역의 폴락 가, 바커 가, 세 번 가 이 세 거리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거리라는 타이틀을 계속해서 거머쥐었다. 지대가 높은 특성으로 빅토리아 피크에서는 홍콩 스카이라인의 멋진 뷰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또 도시 아래의 모습도 잘 보이기 때문에 이처럼 동네 전체에 높은 집값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 동네에는 고급 저택의 공급 또한 엄격히 제한되어 있다. 그리고 그 제한된 공급 때문에 집값은 더욱더 천정부지로 솟고 있는 것이다. 사실 비단 빅토리아 피크뿐만 아니라 홍콩 전역이 비싼 집값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고시원과 같은 관처럼 좁은 집, '코핀 홈'을 위해 한 달에 적어도 20만 원을 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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