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랜드

가족 대대로 아주 예전부터 부자였던 집안도 있고 비교적 최근에 유명 브랜드로 발돋음한 가문도 있다. 이제부터 엄청난 재산을 물려받을 저명한 브랜드의 상속자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조지나 블룸버그는 520억 달러에 달하는 블룸버그가의 재산을 물려받을 상속인이다. 그녀의 아버지 마이클 블룸버그는 저명한 미디어 관련 사업가이며 뉴욕시장에 당선된 경력도 있다. 그만큼 부와 권력을 모두 손에 쥐었던 가문이 블룸버그이다. 

덕분에 조지나 블룸버그는 35세밖에 되지 않았지만 엄청난 재산을 소유할 예정이다. 현재 조지나 블룸버그는 가수, 소설가, 동물 권리 운동가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널리 이름을 알리고 있다. 

트래비스 나이트는 성공한 영화감독이자 애니메이션 제작자이지만 세간에 그의 이름이 더욱 유명해진 사연은 그의 출신 때문이었다. 그가 바로 나이키의 창립자인 필 나이트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그를 더욱 주목받게 만든 것이다. 

그는 나이키 주식 중 3천8백만 달러에 달하는 신탁기금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한화로 약 43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나이키가 미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패션 브랜드라는 사실을 상기하면 그가 얼마나 대단한 상속자인지 알 수 있다. 현재 나이키 브랜드의 가치는 대략 280억 달러, 31조이다. 

2017년, 그녀의 35번째 생일에 린지 스나이더는 남은 50%의 인 앤 아웃 주식을 마저 물려받아 가장 어린 여자 갑부 중 하나가 되었다. 그녀는 앞서 30번째 생일에 인 앤 아웃 주식의 50%를 물려받았었다. 이로써 린지 스나이더의 총자산은 3조에 달한다고 한다. 참고로 인 앤 아웃은 미국에서 유명한 햄버거 체인으로 그녀의 조부모가 1948년에 만든 브랜드이다.

Mars Inc는 바로 M&M 초콜릿, 밀키웨이, 스키틀즈 같은 캔디를 만드는 회사이다. 그리고 빅토리아 마스는 그녀의 세 자매와 함께 Mars Inc.를 물려받았다. 그녀는 현재 회사 주식의 8%를 가지고 있으며 이사회의 임원이기도 하다. 총자산규모는 6조 9000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딜런 로렌은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패션 디자이너, 랄프 로렌의 딸이다. 그리고 폴로 랄프 로렌은 현재 4조 5000억 원에 상응하는 가치를 지닌 패션 브랜드이다. 그뿐만 아니라 딜런 로렌은 '딜런 캔디바'를 만든 성공한 사업가이기도 하다. 이로써 그녀는 저명한 브랜드의 상속녀이자 성공한 사업가로서 엄청난 부자 반열에 올랐다. 그녀의 총자산은 565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에스티 로더의 손녀인 애린 로더는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 로더를 물려받을 예정이다. 그녀는 현재 스타일&이미지 디렉터로 일하고 있으며 고급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에어링 뷰티를 설립하기도 하였다. 애린 로더는 현재 2조 4800억 원에 달하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마이클 델은 델 테크놀로지의 CEO로 총 가치가 30조 5000억 원이 넘는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알렉사 델은 마이클 델의 딸이다. 그녀는 현재 백만장자 부동산 투자가인 해리슨 리포아와 약혼한 상태이며 34억원짜리 12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 받아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타미 힐피거 브랜드의 상속녀 앨리 힐피거도 현재 미국의 엄청난 셀렙이다. 그녀는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 타미 힐피거의 딸이자 영화제작가로 미국 전역에 이름을 알렸다. MTV 리얼리티쇼인 '리치 걸'에 나와 더욱 유명세를 치렀으며 라임병에 걸렸던 경험을 소재로 한 책을 발간한 적도 있다. 참고로 그녀의 아버지 타미 힐피거는 총 4500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