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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본 서울 '원조' 부자동네는 어떻게 생겼을까?

조회수 2019. 3. 15. 11: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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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아이뷰) 우리나라 대표 부자동네를 살펴보았다.
도시에 살면서, 우리는 항상 올려다보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일반 상가 건물부터 하늘을 찌르는 듯한 초고층 빌딩까지, 건물 숲을 이루는 도심에서 그늘 안에 있는 골목과 길을 걷는다. 그렇다면 그늘 밖의 도시의 모습은 어떠할까? 하늘을 나는 새의 시각으로 서울을 본다면 어떤 모습일까? 그중에서도 탄성이 절로 나오는 서울의 부자 동네는 어떻게 생겼을까?
하늘에서 본 대치동의 모습이다. 래미안아파트와 대치아이파크, 그리고 대치동에서 가장 집값이 높다는 동부센트레빌이 함께 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 근처에는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으며, 테니스장과 골프장 등의 편의 시설도 자리한다.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많이 보이고 한강으로 올라갈수록 밀집된 주택가가 보인다.
대치동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아파트가 바로 ‘은마 아파트’이다. 은마 아파트의 경우 현재 15억에서 17억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명문학군이 탄탄하게 형성된 지역이다. 명문 학교만 해도, 휘문고, 숙명여고, 중앙사대부고 등이 인근에 있다. 대중교통 접근성도 뛰어나고, 그 유명한 ‘대치동 학원가’가 있는 지역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꼽혔던 한남더힐 아파트가 보인다. 한남동은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집값이 비싸지고, 좌측으로 쏠린 남쪽과 빈부격차가 심한 지역이다. 예로부터 대한민국 부자 동네 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했던 곳으로, 고급 단독 주택이 많이 보인다. 재벌들이 많이 살고 있다.
출처: Mk부동산
한남더힐 아파트의 경우 최고가가 62억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작년에는 최고가 78억에 거래되었다. 작년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상위 10위까지가 전부 한남더힐이었다. 총 600가구 규모의 한남더힐은 평당 매매가가 최소 6,000만 원에서 8,000만 원 사이이며 고급 주택촌으로 현재 주목받고 있는 지역이다.
북한산 남쪽 기슭에 자리한 평창동은 대부분의 지역이 개발 제한 구역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다른 부지에 비해 초목이 많다. 북한산 국립 공원에 접해 있으며, 단독주택이 많은 곳이다. 한남동과 함께 옛날부터 부촌으로 불렸다. 초창기에는 재벌들이 많이 살았는데, 지금은 한남동과 성북동으로 많이 이사하고 현재는 예술인들이 많이 산다.
출처: 중앙시사매거진(조양호 회장 신축주택)
평창동에는 커다란 미술관처럼 근사한 서태지 씨의 집이 있다. 재벌가 인사들도 많이 살고 있는데, 조양호 한전 그룹 회장의 저택은 약 100억 원정도로 측정되고 있다. 평창동은 문화생활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수많은 미술관을 비롯해 문학 센터가 즐비하게 자리하고 있다.
성북동은 평창동과 대각선 방향에 위치한다. 고급 주택이 많은 지역으로, 유려한 곡선이 눈에 띈다. 대부분 마당이 있으며, 차고도 마련되어 있다. 타운하우스가 들어서고 있는 곳으로, 한남동, 평창동과 더불어 대표적인 우리나라의 부촌이다. 성북동에는 특히 외교관이나 변호사, 판사가 많이 사는 곳이다.
성북동의 경우 평균적인 거래가를 알 수 없으나, 최고가가 80억에 달하는 단독 주택도 나오고 있으며, 주로 2~3층으로 된 건물이 매매된다. 20~30억 대의 단독 주택이 흔하게 분포하고 있다. 성북동 역시 북한산에 가까울수록 고급 주택이 밀집해 있다. ‘진짜 부자들은 성북동에 몰려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알부자들이 많은 곳이다.
청담동은 서쪽으로는 압구정과 논현동이, 남쪽으로는 삼성동이 접해 있다. 북쪽에는 한강이 펼쳐져 경계로 성수동과 마주하고 있다. 교통이 매우 편리하고, 학군이 좋아지면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도산대로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청담사거리까지 이어지는 거리의 땅값이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청담에서 현재 가장 비싸게 매매되고 있는 상지리츠빌카일룸은 약 70억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이 말고도 마크힐스 아파트의 경우 상지리츠빌카일룸과 비슷하거나 60억 대를 평균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유명 연예인과 회장님들이 많이 거주하는 동네이다.
타워팰리스가 지어지면서 부자 동네라는 이미지가 단단히 박힌 도곡동이다. 지금은 그 명성이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고급 아파트 하면 생각나는 건물이 바로 타워팰리스다.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최고의 주상복합 아파트 자리를 지켰다. 양재천을 끼고 있고 뒤쪽으로는 매봉산이 있다.
삼성그룹 계열사 임원들이 상당히 많이 거주 중이 곳이다. 연예인을 비롯한 유명 금융인이나 IT 계열 임원들도 다수 거주 중이다. 타워팰리스에서 가장 비싼 곳은 2차 160평형 복층 펜트하우스로 전세만 60억에 매매가는 90억에 달한다. 로또 맞아도 들어갈 수 없는 곳이 바로 타워팰리스이다. 예전에 타워팰리스의 삼엄한 보안 시스템이 화제가 된 바 있었다.
출처: 구글어스
소개한 여섯 곳 말고도 논현동이나 압구정동, 여의도동, 삼성동 등 많은 부촌이 존재한다. 건물들끼리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고, 여유 공간이 있으며 주차장이나 녹지 공간이 굉장히 잘 마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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