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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들이 직접 말한 "이런 알바생은 정말 싫습니다"

조회수 2019. 3. 15. 11: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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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싫어하는 알바생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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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알바생은 싫다. 알바생이 싫어하는 사장님만큼이나 사장님이 싫어하는 알바생이 있다. 막상 면접 볼 때는 이것도 할 수 있다. 저것도 할 수 있다. 불타오르던 그들이 일주일 만에 돌변해버렸다. 갑자기 연락이 안되는 건 기본! 어제도 아프고 오늘도 아픈 환자부터, 하루하루 출근길이 천재지변인 알바생까지 지금 만나보자.

아르바이트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것이 바로 시간이다. 정시 퇴근은 고사하고 기본적으로 10분에서 늦게는 30분까지 지각을 밥 먹듯이 하는 알바생. 그들에게는 항상 그럴듯한 이유가 있다.
버스가 고장이 났다. 지하철이 고장이 났다. 오다가 지갑을 두고 왔다. 머리가 좀 아파서 앉아 있다가 왔다. 이런 건 약과다. 출근길에 교통사고가 났다. 집에 하수도가 터졌다. 이야기만 들어보면 거의 신의 미움을 받는 존재이다.
아프다고 빠져놓고, 알고 보니 제주도로 여행을 갔다? 두통이 너무 심해서 움직이기 힘들다더니, SNS와 프로필 사진이 바뀌었다. 남자친구와 꽃구경을 하다 기분이 너무 좋은 나머지 깜빡하고 사진을 올려버렸다.
우연히 이를 보게 된 다른 알바생과 사장은 작금의 상황에 열불이 난다. 잽싸게 사진을 내려봤지만 볼 사람은 다 봤고, 다음날 은근슬쩍 물어보면 아파서 집에만 있었다고 말한다.
이와 같은 유형은 주로 대형 레스토랑이나 카페, 서점 등에서 볼 수 있다. 경험이 조금 쌓인 직원이 알바생들 사이에 서열을 잡고, 자신이 대장인 것처럼 이런저런 일을 시킨다.
이뿐만이 아니라 한순간의 재미를 위해 알바생들 사이를 이간질하고, 사장님께 같은 알바생 흉을 본다. 물론 100% 진실이 아니라 이런저런 안 좋은 말들을 열심히 덧붙인다.
알바생의 대부분이 서비스업종에 있다. 이런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알바생들은 결국 좋건 싫건 간에 친절함을 기본으로 손님을 응대해야 한다.
하지만 타고난 성격이 이렇다고, 손님에게 불친절하게 대하는 알바생들이 있다. 자신이 실수해도, 사과를 잘 못 하는 성격이라고 사과를 안 하거나, 기본적인 대응조차 없는 목석을 넘어선 그야말로 돌 석(石) 같은 알바생이 있다.
그렇게 귀찮은 데 출근은 왜 하는지? 손님이 불러도 대충 대답하고, 뭐하나 시키면 한세월이다. 결국 답답해서 사장이 직접 움직인다. 손님 응대 역시 불친절하기 그지없다.
오랜만에 하는 외식에 즐거운 마음으로 메뉴를 추천해달라고 이야기해도, 대충 대답하거나 귀찮아하는 유형이다. 4번과 5번 유형은 가게 매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유형으로, 알바생들의 불친절함이 가게의 이미지로 남을 수 있다.
바깥에서 못 구한 나의 반려, 알바 하면서 찾는다? 면접 볼 때부터 수상한 유형이다. 성비를 묻는 건 기본. 일은 꼭 이성이랑 해야 한다. 퇴근길에는 마음에 드는 알바생에게 열심히 치근덕거린다.
심한 경우 손님에게까지 전화번호를 묻고, 애인이 있는지 묻는다. 대체 일을 하러 온 건지 연애를 하러 온 건지, 가게의 분위기를 흐리는 유형이다.
사장님이 건전지도 아니고, 안 보이는 순간 방전된다. 조금 전 까지만 해도 이렇게 친절한 사람이 다 있나 했던 알바생이 돌변했다. 불러도 안 오고, 세월아 네월아 이런 유형은 같은 알바생들 사이에서도 굉장히 싫어하는 유형이다. 사장님이 없을 때는 퍼질러 있다가 오자마자 득달같이 일어나 일하는 척을 한다. 그러면서 온갖 생색을 다 내는 유형이다.
7가지의 유형을 뽑아봤지만, 이보다 더 심한 경우도 많다. 첫날 일을 하다 갑자기 사라지거나 손님과 싸우고 가게를 뒤엎는 경우도 있다. 직원들의 태도가 바로 그 매장의 얼굴이다. 책임감 없는 행동으로 피해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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