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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부자 TOP10

조회수 2019. 3. 15. 11: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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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TOP 10 부자만 모았다.
"왜, 알만한 사람들 있잖아."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부자 중에 자수성가한
케이스는 얼마나 될까?  
국내 열 손가락 안에 드는 부자 중, 재벌 총수가 아닌 사람은 몇이나 될까? 우리나라 경제를 움직이는 거대한 손들, 그들은 확인해보고, 이야기해 보자.
세계 금융가에서 가장 신뢰받는 뉴스매체인 미국 블룸버그에서 2017년 세계 500대 부자 순위 리스트를 공개했다. 세계 500대 부자 순위에 한국 재벌 7명의 이름이 올라 있었다. 1. 이건희 회장(45위), 2. 서정진 회장(175위), 3. 서경배 회장(197위), 4. 이재용 부회장(224위), 5. 김정주 대표이사(255위), 6. 정몽구 회장(347위), 7. 최태원 회장(392위)이다.
출처: 사진 출처 - 탑클래스 조선
특히 2위에 위치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부호이다. 지난해 말 기준 서정진 회장이 보유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보통주 주식은 4945만 4360주로 평가액이 무려 5조 3707억에 달했다.

1999년 말 대우자동차의 상임 경영 고문이었던 그는 IMF 사태 이후 기획실 직원들과 함께 사표를 쓰고 나와 바이오산업에 뛰어들었고, 이와 같은 성공을 맛볼 수 있었다.
2018년 포브스에서 선정한 한국 부자 순위를 알아보자. 올해 7월 한국은행에서 전망한 우리나라의 성장률은 2.9%, 하지만 수출액은 역대 2위를 기록할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점점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해지면서 양극화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는 전망이다. 이와 같은 때에 평범한 샐러리맨들이 부러워할 수 밖에 없는, 불경기 임에도 불구하고 자산을 불려가는 우리나라 부자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부동의 1위,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액면 분할을 통해 250만 원대인 주식을 4~5만 원 대까지 낮추었다. 이로써 신규 투자자의 접근성이 높아지게 되고, 주식 거래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또한, 삼성의 영업 이익률이 사상 처음으로 애플을 추월하며 이슈가 되었는데, 영업 이익만 14조 1300억 원으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률이 많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이건희 회장의 재산 역시 증가하게 되었다.
출처: 사진 출처 - 매일 경제
1991년에 설립된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이다. 셀트리온은 의약품의 연구 및 개발을 하는 회사이다. 올해 초, 코스닥에서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하였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기술과 동물 세포배양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항암제와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 생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순방에서 얼굴을 비추었다. 그는 삼성이 미래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약속하며, 경영 복귀에 나서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의 순 자산은 8조 5천억으로 아버지인 이건희 회장과 재산을 합치면 무려 30조 원이 된다.
출처: 사진 출처 - 노벨사이언스
서경배 회장의 아모레퍼시픽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매출 규모가 큰 화장품 제조회사이다. 2010년 일어난 한류 붐을 타고 급성장한 기업이다. 우리 주변 대부분의 화장품 브랜드들이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라고 보면 된다. 대표적으로 이니스프리, 아리따움 등이 있다.
출처: 사진 출처 - 조선 비즈
김정주 전 넥슨 대표는 순 자산이 7조 6천억으로 준대기업의 기업 규모를 갖춘 넥슨을 운영했었다. 최근 집경준 전 검사장에게 넥슨 주식을 공짜로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출처: 사진 출처 - 모터리언, 매일 경제
6~7위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정몽구 회장과 SK 최태원 회장이다. 정몽구 회장은 80대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2세대 재벌가 사람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여러 구설수가 많았지만, SK그룹 내에서는 평판이 좋다. 직원들을 대할 때, 항상 예의를 갖추고 친절한 자세를 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출처: 사진 출처 - 전자신문, 조선비즈
권혁빈 대표가 운영하는 스마일게이트는 2002년 설립된 게임회사이다. 크로스파이어라는 게임을 제작했는데, 현재 게임회사 영업이익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무려 80개국의 나라에서 서비스 중인 크로스파이어는 전 세계 동시 접속자 600만 명을 기록한 세계 1위 온라인 게임이다. 방준혁 현 넷마블 의장은 최근 BTS를 키워낸 방시혁과 친인척 관계로 알려져 있다. 그는 방시혁의 소속사 빅히트의 2대 주주이기도 하다.
출처: 사진 출처 - 화이트 페이퍼
임성기 회장의 한미약품은 2015년 글로벌 제약회사와 수출 계약을 맺으며 급성장했다. 하지만 2016년 주가조작 논란이 불거졌다. 미국 제약사와 1조 원 규모의 항암 신약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다는 공시 다음 날, 독일 제약사와 맺은 8천 5백억 원 규모의 폐암 신약 기술 수출 계약이 해지된 사실을 공지하면서 주식 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한국 부자 순위 10위권 안에 있는 인물들 가운데 50%(서정진, 김정주, 권혁빈, 방준혁, 임성기)가 자수성가형 인물들이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한두 명 있을까 말까 한 상황에서 확 바뀌게 된 것이다. 재벌이 아닌 다른 사람들도 충분히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금융자산이 10억 원을 넘기는 부자가 1년 세 3만 명 이상 늘었다. 이들이 보유한 금융자산은 1인당 23억 2천만 원 수준으로 총 규모가 646조 원에 달한다고 한다.

KB금융에서 조사한 2018년 한국 부자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부터 한국 부자 수는 꾸준한 10%대 성장률을 보였다. 2017년도 말에는 15.2%의 성장률을 보였는데 이는 세계 경기 회복세와 주식시장 호황, 부동산 시장 가격 상승 등이 맞물린 효과라고 한다.
1억 원대 수입차의 대명사 벤츠 E클래스가 경제 위기가 심화한다는 우리나라에서 수입차 판매 1위를 넘어 웬만한 국산 차보다 잘 팔린다고 한다. 심지어 미국, 중국 등을 넘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다고 한다.

경제 위기로 서민들의 삶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와중에 말이다. 돈이 많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 간의 격차가 심화 되었다. 태산 같은 눈덩이는 돌부리에 긁히지만, 서민들이 두 손 모아 굴린 눈덩이는 돌부리에 산산조각이 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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