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점점 더 가난하게 만들고 있는 생활 속 습관
부자보다 뭐가 못났길래
우리가 가난한 걸까?
부자나 가난한 사람 모두 열심히 뼈빠지게 일하는 건 같다. 오히려 부자보다도 잠 못 자고 일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왜 내 통장의 잔고는 어제나 오늘이나 작년이나 올해나 똑같이 가난한 걸까? 월급 받고 며칠만 지나도 통장 잔고가 부실해진다.
카드사 헌터들이 빠지지 않고 월급을 사냥해가고 나면 매일 밤 통장 잔고를 확인하며 맘을 조리는 것이 현실이다. 부자가 되는 법은 세상에 널리고 널렸지만, 실천하기엔 무리가 있다. 투자든 재테크든 그냥 사느라도 바쁘다. 그렇다면 우선 지출 습관이라도 올바르게 고쳐두는 게 어떨까? 돈 버느라 바삐 살고 있는 당신, 자신도 모르게 하고 있는 틈새 지출 습관을 알아보고 경각심을 가져보자.
1. 편의점 1+1의 노예
우리는 편의점 마케팅의 노예이다. 다양해지는 상품과 마케팅만큼 우리의 노예 지수도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 알고 있는가? 실제 편의점 죽돌이를 만나 물어보았다. "+1상품 사게 되는 이유가 뭔가요?"
생각해보자, 1+1이 적혀있지 않았더라도 그것을 샀을까?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었지만 ‘뭐지?! 이거 사면 개 이득이잖아’라는 생각으로 +1 마케팅에 넘어가버린다. 당장 먹을 수도 없는데 짐은 늘어나고, 정작 먹고자 했던 계획 소비에서 충동 소비로 유도하면서 계속해서 우리의 소비습관을 바꿔버리려고 한다. 앞으로는 시도 때도 없이 튀어나오는 편의점을 조심하자.
1. 어제 열받았다고 3차까지 달렸다
2. 그저께 야근해서 보양한다며 먹은 야식
3. 품위 유지한다고 산 샤땡,구땡들..
4. 올해는 달라질 거라며 홈쇼핑 보고 지른 운동기구
... 근데 그거 빨래건조대로 쓰더라?
알면서도 지나쳤던 부분들로 인해 지금 뜨끔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이제는 매달 돈 떨어질 걱정으로 잔고를 확인하는 일을 그만두고싶다. 당신의 월급날 통장의 수난시대를 끝내기 위해서라도 조금 더 계획적으로 소비하는 습관을 갖도록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