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람들이 내 집 마련에 집착하는 이유
한국사람들은 내 집 마련에 집착한다 라는 말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부분이 내 집 마련에 대한 강박 같은 것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무주택자라면 정말 집을 사야할까?
이런 말을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빚내서라도 지금 집을 사라’고 말이다. 이게 정말 맞는 말일까? 부동산 전망으로 주택시장은 미분양으로 인해 주택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기 때문이다.
한국인에게 집이란 단순히 건물이라는 카테고리에 있는 것일까? 예전부터 집을 소유한다는 것은 성공의 상징이기도 했고, 노후대비로도 좋은 방법이었다. 또한 과거 부동산은 투자수익을 내기 좋았기에, 부모님 세대에는 집 구매를 목표로 저축을 시작했었다.
또한 다주택자에겐 이윤을 취할 수 있는 상품으로 분류될 것이고, 주거용으로 생각한다면 심리적 정신적으로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쉼터 같은 곳인 것이다.
과거 아파트가 발전하기 이전에는 한옥이나 단독주택의 주거형태가 많았는데 세입자들은 화장실이나 수도를 공동을 사용해야 하는 셋방에서 지내야 했다. 이렇다 보니 주인의 눈칫밥과 이웃집 소음으로 불편함을 겪었고 언제 쫓겨날지 모르는 불안함을 가지고 된다. 왜냐면 주택임대차 보호법이 1981년에 처음 시행되었기 때문에 최소 임대 계약기간이 법으로 정해져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예전부터 전세의 종말을 전망했었다. 이미 선진국은 거의 전세에서 월세로 바뀌었고 과도한 월세로 인한 문제들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전세제도는 왜 생겨난 걸까? 바로 과거 고금리와, 부동산 가격의 변동 가능성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금리가 낮아졌고, 부동산이 상승할 가능성도 예전보다는 줄어들었다. 이러한 사회 변화로 인해 매년 월세의 비율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국민연금이 노후를 책임져 줄 수 없기 때문에 주거 목적과 함께 노후를 위한 대비로도 본다. 우리는 은퇴를 하거나, 안정적인 수입원이 사라졌을 때, 거주 문제를 해결해 놓지 않으면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다. 또한 주택금융공사에 집을 담보로 맡기면 매달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이라는 제도도 있다고 한다.
현재 서울 평균 아파트 매매가가 6억 원 정도이다. 하지만 돈벼락을 맞지 않는 한 사회초년생이 이 돈을 마련하기까지 40년이 걸린다는 말이 있다. 그렇게 되면 거의 퇴직을 할 때쯤 생애 첫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것이고, 그때까지 집을 위해 죽도록 일만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내 집 마련을 위해서라면 대출이라도 받으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