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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중국 땅" 중국 유학생들 집단 난동으로 중단된 화상수업

조회수 2020. 9. 30. 09: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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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사태 언급했다는 이유로 한국 학생 고소 협박도
친중 시위를 벌이는 중국 유학생들

지난 28일 충남대학교의 한 화상수업에서 중국 유학생들의 집단 행동으로 수업이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날 28일 충남대학교 에브리타임에는 화상수업 도중 벌어진 중국 유학생들의 난동을 성토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사건의 발단은 센카쿠열도(댜오위다오) 분쟁을 소개한 교수한테 한 중국인 유학생이 이의를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이 학생이 대만은 중국의 영토이며 "국가가 아니다"라고 교수에게 강하게 항의하자 다수의 중국 학생이 동조하는 글을 올리며 수업 분위기가 파행으로 치달았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본 한 한국 학생이 "그건 중국의 생각"이라고 말하자 이에 중국인 유학생들은 "세뇌를 당했다"며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한 중국 유학생은 천안문사태를 언급한 한국 학생에게 사과를 요구하며 "학과와 국제교류본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교과서에도 수록된 천안문사태를 언급했다는 이유로 처벌받을 가능성은 없다.

한국 학생들은 중국 학생들의 반응이 놀랍다고 전했다. 한국 학생들은 수업 중 중국 학생들을 자극할 만한 발언이 전혀 없었는데 지나친 과잉 반응을 보였다며 수업권 침해를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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