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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보다 형한테 “어린것이”라고 막말한 국회의원

어리다고 무시하기 전에 나보다 형은 아닌지 먼저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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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는 지난 7월 임시국회에서 민주당이 ‘부동산 3법’을 단독 처리한 것을 두고 여야 의원들 사이에 막말 설전이 펼쳐졌다.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김태흠 미래통합당 의원(오른쪽)

출처연합뉴스

이날 기재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조세소위, 경제재정소위,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 구성 안건을 의결했다.


의결이 끝난 뒤 김태흠 미래통합당 의원이 작심한 듯 입을 열었다. 김 의원은 “위원장과 소위원장을 맡은 여당 분들이 사과나 유감을 표시하지 않고 국회가 가는 것은 염치가 없다”며 “정말 뻔뻔하다는 생각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맞은 편에 앉아있던 민주당 김경협 의원이 “말을 그렇게 함부로 하는 것이 더 뻔뻔하다”고 받아졌다.


김태흠 의원이 “뭘 함부로 해 이 사람아”라며 “10년을 같이 일 해보니 당신이 진짜 뻔뻔한 사람이야”라고 응수했다. 이어 “뻔뻔하긴 뭐가 뻔뻔해. 누가 뻔뻔해”라며 “말을 그따위로 할래? 어린 것이 말이야”라고 나이를 언급했다.


김경협 의원도 물러서지 않고 “그게 무슨 태도야 그게. 동네 양아치들이나 하는 짓을 한다”라고 맞섰다.


윤후덕 기재위원장이 계속 중재에 나섰지만 두 사람의 설전은 한동안 이어졌다.

형한테 화를 내는 김태흠 의원

출처연합뉴스

김경협 의원은 “저런 것을 의사진행 발언으로 받아주지 말라”며 “저게 무슨 의사진행 발언이냐. 따끔하게 경고도 주고 해서 회의 질서를 잡아야지”라고 되려 자당 윤 위원장을 비판했다.


윤 위원장은 “잠시 화장실이라도 다녀오시죠”라며 두 의원의 설전을 끊었지만 김태흠 의원은 다시 “저런 사람하고 상임위를 앞으로 같이 해야 한다는 게 치욕”이라고 말했고, 김경협 의원은 “나가라”고 거칠게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제1야당이 불참한 상태에서 상임위를 진행한 것은 위원장으로서 유감”이라며 “여야 모두 의견을 경청하고 위원회를 원만하게 진행되게 하겠다”고 정리했다.


그런데, 김태흠 의원으로부터 “어린것”이라고 무시당했던 김경협 의원이 오히려 김태흠 의원보다 한살이 많은 것으로 드러냈다. 김경협 의원이 1962년 12월생이고, 김태흠 의원은 1963년 1월생이다.


생년월일은 한달 여 차이에 불과하지만, 김경협 의원이 엄연히 한살 ‘형’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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