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사이에서 '뜻밖의 강추' 받고 있다는 국내 드라마
조회수 2020. 2. 12. 12:00 수정
솔직히 '꿀잼' 인정..
주한미군 사이에서 강력 추천받는 국내 드라마가 있다. 김태리, 이병헌 주연의 <미스터 션샤인>이다.
2월 12일 미8군사령부 작전부사령관 패트릭 도나호 소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미스터 션샤인 TV 화면 사진을 올리며 “당신이 한국에 온다면 도착 전 미스터 션샤인을 의무적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도 이를 거들었다. 그는 도나호 소장의 트윗을 리트윗하며 “의무적으로 요구되지는 않는다. 강력히 권장하는 것에 가깝다. 보게 되면 기쁠 것”이라 전했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당시 미 군함에 승선해 미국으로 떨어진 한국인이 미군 장교가 돼 조선에 주둔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조국으로 돌아온 유진 초이(이병헌 분)는 고애신(김태리 분)을 만나고, 항일 독립운동가들과 교류한다. 유진 초이를 돕는 미군 장교가 등장하기도 한다.
최종회 시청률 18.1%(유료가구)를 기록한 미스터 션샤인은 지난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을 받았다.
<직썰 추천기사>
다견 가정에서 ‘왕따’ 문제 발생하자 강형욱이 한 말
아파트 세우자고 역사를 부수는 나라
직썰을 앱으로 만나세요.
(안드로이드 버전)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