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의 이례적 지지 "김진표, 총리 적임자.. 임명 주저 말라"

조회수 2019. 12. 10.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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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두루 경험.. 합리적이고 안정적"
출처: ⓒ연합뉴스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이번 하마평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김진표 의원의 국무총리 임명을 주저하고 있습니다”라며 “그 이유가 한국경제를 망치는 주범 민노총, 소득주도성장을 옹호하는 참여연대, 좌파 시민단체들의 반대 때문이라고 하니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시장을 이길 수도 없고, 이겨서도 안 된다”는 경제의 기본 원칙을 무시한 결과, 우리 경제를 망쳤습니다”라며 “문재인 정부가 만약 경제에 문외한인 총리를 임명한다면 이는 문재인 정부가 국민을 무시한다는 대표적인 증거가 될 것입니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몰락’을 한층 재촉하는 ‘최악의 망사(亡事)이자, 최악의 선택’이 될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진부 성향의 시민사회 일각에서는 ‘김진표 총리설’에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들은 김 의원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수원 중앙침례교 장로)로서 종교인 과세를 미루는 법안을 발의하고 동성애·동성혼 법제화를 반대한 점, 보수 정당에서 요구할 법한 전술 핵 배치를 주장하는 등 보수적 색채를 문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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