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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제명' 류여해가 원내대표 연장 거부당한 나경원 향해 한 말

조회수 2019. 12. 5. 14: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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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에서 제명된 분의 논평(?)이다.
출처: ⓒ연합뉴스
4일 의원총회에 참석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재신임 불허로 오는 10일 원내대표에서 물러나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향해 “남 쳐낼 때는 좋았겠지”라며 날을 세웠다.


12월 5일 류 전 위원은 페이스북에 “나경원... 권력은 그저 꽃송이 같은것을... 필때가 있음 질때도 있고...남 쳐낼땐 좋았겠지...”라며 지난 3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의 나 원내대표 재신임 불허 결정과 관련해 코멘트를 남겼다. 


이어 류 전 위원은 “머리 깍는것도 몸사리더니... 깍았으면 진정한 야당원내대표가 되었을텐데...”라며 “삭발해야 살수있다고 내가 그리도 조언했건만.. 쯔쯔”라고 말을 이었다.

앞서 단식 중 병원으로 이송됐다 건강을 회복하고 복귀한 황 대표는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나 원내대표의 임기를 총선 때까지 연장하지 않겠다고 결정했다.


애초 나 원내대표는 당의 결정에 대해 “원내대표 재신임 여부는 최고위 결정 사항이 아니다”라며 각을 세웠지만, 다음 날인 4일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 임기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묻지 않겠다”며 예정대로 12월 10일 원내대표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출처: ⓒ연합뉴스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한편, 2017년 7월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으로 ‘깜짝’ 당선된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홍준표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후안무치’, ‘마초’, ‘공산당’ 등의 비방을 쏟아내다 12월 26일 자유한국당에서 제명된 바 있다. 이후 류 전 최고위원은 자유한국당을 상대로 징계 무효 소송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앞서 거론한 글에서 ‘남 쳐낼땐 좋았겠지’라는 표현은 당시 자신의 상황을 빗대어 말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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