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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황교안, 당에 공헌한 일 무엇이냐… 험지 출마해라”

“나는 24년 동안 당에 무한 헌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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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황교안 현 자유한국당 대표

출처ⓒ연합뉴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황교안 대표를 직접 거론하며 “이 당에 들어온지 1년도 안되어 이 당에 공헌한 일이 무엇이 있느냐?”고 비판했다.


11월 13일 홍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자유한국당 21대 총선은 황교안 당 대표가 책임지고 하는 것이지 내년 총선에서 내 역할은 없다”며 내년 총선에서의 황 대표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홍 전 대표는 강북(송파, 동대문)에서 네 차례 국회의원 당선, 2012년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승리, 박근혜 탄핵 이후 자유한국당 지지율 반등 등 자신의 이력을 직접 거론하며 “나는 지난 24년 동안 입당 이후 대여 저격수 활동, 험지에서 정치활동을 하면서 이 당에 무한 헌신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반면 황대표는 이 당에 들어온지 1년도 안되어 이 당에 공헌한 일이 무엇이 있느냐?”라며 “이번 총선에서는 부디 당을 잘 지휘해서 압승을 할수 있도록 강북 험지로 나가 자유한국당 바람을 일으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홍준표 전 대표 페이스북 캡처

또한, 홍 전 대표는 “나는 21대 총선을 보고 출마 하는 것이 아니라 2022.2.대선 승리를 하는데 역할을 하기 위해 출마 하는 것이고 출마 지역도 그것을 기준으로 내가 판단한다”며 “더 이상 내 거취를 두고 당에서 왈가 왈부 하지 마라”라고 선을 그었다.


동시에 홍준표 전 대표는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그는 임명직으로 이 당을 일시 관리해온 사람에 불과 하다. 이번에는 강북 험지로 나가 당이 총선에 바람을 일으키는데 일조를 하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한편, 홍 전 대표는 자유한국당 초·재선 의원들이 중진 의원들은 이번 총선에서 불출마 선언을 하거나 험지로 출마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니가 가라 하와이’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홍준표, 험지 출마 요구에 “니가 가라 하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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