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악플' 줄이기 위해 카카오가 꺼내든 카드

조회수 2019. 10. 25. 16: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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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의 심각성이 도를 넘었다.
출처: ⓒ연합뉴스
조수용·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카카오가 포털사이트 다음 및 카카오톡 내 연예 섹션 뉴스 댓글을 잠정 폐지하고 인물 키워드 관련 검색어 서비스도 중단하기로 했다. 실시간 검색어 기능은 개편될 예정이다.

10월 25일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는 판교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격 모독이 심각”하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최근 한 유명 연예인의 사망 이후 포털사이트 등의 악플에 대한 심각성 문제가 다시 한번 대두됐다. 

출처: ⓒ카카오

이에 대해 여민수 대표는 “최근 안타까운 사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연예 섹션 뉴스 댓글에서 발생하는 인격 모독 수준은 공론장의 건강성을 해치는데 이르렀다는 의견이 많다”며 “관련 검색어 또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검색 편의를 높인다는 애초 취지와는 달리 사생활 침해와 명예 훼손 등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앞으로도 포털사이트인 다음에서 혐오·인격 모독성 댓글 등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실시간 이슈 검색어와 검색어 자동 완성 기능 등도 인권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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