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인근 서로 밀치고 싸우던 '보수집회' 참가자들의 현 상황

조회수 2019. 10. 7. 10: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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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출처: ⓒJTBC <뉴스룸> 캡처

‘조국 임명 반대’, ‘문재인 대통령 규탄’ 등을 구호로 한 대규모 집회가 열렸던 10월 3일. 집회자 사이에서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바 있다.

JTBC는 자사의 여성 기자가 집회 참가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탈북민단체 시위자들은 청와대 진입을 시도하며 각목을 휘둘러 경찰이 다치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집회 참가자들이 서로 폭행을 한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출처: ⓒ연합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월 6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3일 농성을 벌이던 중 서로를 밀친 A씨와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폭행 혐의다.

당시 상황은 이렇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 등이 이끄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투쟁본부) 소속 A씨는 3일 오전 3시 청와대 근처에서 노숙 농성을 하던 중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웠다. 이에 B씨가 A씨를 말리려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 밀치는 등 실랑이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두 사람에게 폭행 혐의를 적용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민중의소리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당시 상황에 대해 “한 쪽이 술을 마시고 소란 피우는 것을 다른 한 쪽이 제지하는 과정에서 다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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