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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부부에 "피해자 코스프레하며 눈물 쇼"한다는 황교안

조회수 2019. 9. 26. 11: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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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눈물난다"는 정경심 교수의 글을 겨냥했다.
출처: ⓒ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여러 의혹을 검찰 수사를 받는 조국 법무부 장관 부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9월 26일 황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면서 마치 자신들이 탄압이라도 받는 것처럼 ‘가슴에 피눈물이 난다’는 눈물 쇼를 벌이고 있다”며 “불법 펀드 혐의부터 자녀 스펙 위조까지 온갖 불법이 다 드러나고 있는 마당에 국민에게 미안한 감정은 눈곱만치도 없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발언을 겨낭한 것이다. 앞서 25일 정 교수는 페이스북에 “아들이 어제 아침 10시부터 새벽 2시넘어까지 근 16시간이 넘는, 강도높은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3시쯤 귀가하면서, “오늘 처음 느낀게 제가 참 ‘나쁜’ 놈으로 살았다는 거에요. 조서를 읽어 보면 저는 그런 놈이 되어 있네요...””라며 “아이의 자존감이 여지없이 무너졌나보다. 가슴에 피눈물이 난다”고 적었다.

출처: ⓒ정경심 교수 페이스북 캡처

이에 대해 황 대표는 “정말 면이무치(법을 어기고도 부끄러움을 모름을 의미)로, 자기 잘못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죄만 모면하면 그만이라는 것”이라며 “딸에 이어 아들의 입시까지도 수사받는 상황인데 정말 가슴에 피눈물 나는 사람들은 피해 학생들과 상처받은 청년들이라는 것을 모르느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입만 열면 정의와 공정을 외치던 자들이 자신들의 불법과 탈법에는 철저히 눈을 감아 어떻게 이렇게 뻔뻔하고 몰염치한 행태를 보이는지 정상적인 국민이라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지경”이라며 “결국 이들이 외치는 공정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철옹성에 지나지 않음이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제 폭망, 민생 파탄으로 국민은 고통받는데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은 전공과도 무관한 관급 교재 납품사업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한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공정과 정의가 철저히 무너지고, 대통령과 친문 세력만 잘사는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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