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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요하게 묻는 기자에 "기레기"라고 말한 민주당 대변인

기자와 이재정 대변인은 상반된 주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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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출처©연합뉴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백브리핑을 요구하는 취재진과 대화 도중 “기레기”라고 말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공식으로 사과했다.


9월 4일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이유를 막론하고 표현이 부적절했다”며 “일부 언론과 SNS상에서 기자를 지나친 표현으로 공격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사과를 마무리지었다. 


당시 상황은 이렇다. 4일 오전 정례 브리핑을 마친 이 대변인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기자간담회에 대한 여당 출입 기자의 질문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A 기자가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청 회의장을 대관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기자간담회를 위해 내준 것이 국회 사무처 내규 위반이라는 논란과 관련한 당의 입장을 물었다. 


이 대변인은 “지금 본질에 더욱 집중하시면 좋겠다. 언론인 여러분이 검증되지 않은 채 기사를 내신 책임은 어떻게 지실 것이냐”며 “야당의 스피커가 되는 방식을 하면서 지금 사실상 볼펜이 일제니 아니니 그런 것에 집착할 때 아니냐”고 답했다. 이후에도 이 대변인과 A 기자는 실랑이를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이 대변인이 “이러니 기레기 소리를 듣는 것이다”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발언이 알려지자 민주당 출입 기자 반장단은 이 대변인의 공식 사과와 당 차원 재발방지대책 등을 요구했다. 반장단은 공동 입장문을 내어 “이 대변인은 대변인으로 제대로 된 답변 대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언론의 취재 행태를 비판하며 훈계조의 발언으로 일관했다”며 “당 입장을 설명해야 할 당 대변인이 출입 기자들을 힐난하고 취재방식까지 도를 넘게 비난하는 것은 물론 입에 담을 수 없는 표현으로 현장 취재기자들은 물론 국회 출입 기자 전체를 모욕한 것”이라 주장했다.

출처©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페이스북

이 대변인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이 대변인은 “대변인 거의 3년 차에 이런 기자와 영상취재 방식은 처음 봤다”며 “방송 출연이 늦어 서둘러 나서야 한다고 문밖으로 급히 나가고 있었는데 MBN 기자와 카메라 기자가 플래시를 켜고 계속 따라붙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변인은 “(MBN 기자가) 조국 후보자의 국회 사용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계속 반복해 물었다. 거듭 방송이 급하다고 말하며 나서는데 카메라를 계속 켠 채 본관 검색대를 지나 출발하려는 내 차 앞까지 쫓아오며 같은 방식을 반복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이런 실랑이 끝에 ‘이렇게까지 하니 기레기라는 말 듣는 거 아니냐. 사안과 논의의 본질에 관심 좀 가져주시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기레기라는 말을 기자에게 전한 것은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하면서도 “그러나 이런 내용의 취재를 이런 방식, 범죄자를 대하듯 쫓아 비겁한 영상을 쓴 것 등은 그런 용어(기레기) 안에서 비판받는 질 낮은 취재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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