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나경원 저격 "세미나나 돌아 다니고.. 제 역할 충실해라"
조회수 2019. 8. 21. 14:21 수정
자유한국당 지도부 때리기는 계속됐다.
8월 20일 “조국 임명 못 막으면 자유한국당 한국 가라”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다시 한번 자유한국당 지도부를 비판했다. 이번에는 비판의 화살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향했다. (관련기사: 홍준표 “조국 임명 못 막으면 자유한국당 한강 가라”)
홍 전 대표는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나 원내대표의 원내대표로서의 역할에 대해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작년 6월 미북 회담을 앞두고 야당의 동의를 구하기 위해 대통령과 단독회담을 했을 때 대통령은 나에게 김성태 원내대표의 강경투쟁을 완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그 정도로 김성태는 대통령도 겁을 냈던 야당 원내대표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 전 대표는 “원내대표의 역할은 원내 운영이고 원내 투쟁이다. 당 대표는 원내를 포함한 정국 전체를 아우르는 역할을 한다”며 “(정부와 여당이) 조국 같은 사람을 법무부 장관에 지명할 정도로 지금 야당 원내대표를 깔보고 자기들 마음대로 국회 운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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