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인, 홍준표가 페이스북에서 서로 각을 세운(?) 이유

조회수 2019. 8. 13. 11: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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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확한 근거와 논리로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출처: ⓒ홍준표 전 대표 페이스북 캡처

조국, <반일 종족주의>에 “구역질 나는 책”

출처: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페이스북 캡처
출처: ⓒ장제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반일 종족주의>의 비상식적 주장들

출처: ⓒMBC <뉴스데스크> 캡처

<반일 종족주의>는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와 김낙년 낙성대경제연구소장, 김용삼 이승만학당 연구자가 함께 펴낸 책입니다.

“한국의 민족주의는 서양에서 발흥한 민족주의와 구분됩니다. 한국의 민족주의에는 자유롭고 독립적인 개인이란 범주가 없습니다. 한국의 민족은 그 자체로 하나의 집단이며 하나의 권위이며 하나의 신분입니다. 그래서 차라리 종족이라 함이 옳습니다. 이웃 일본을 세세(歲歲)의 원수로 감각하는 적대 감정입니다. 온갖 거짓말이 만들어지고 퍼지는 것은 이 같은 집단 심성에 의해서입니다. 바로 반일 종족주의 때문입니다.” (<반일 종족주의> 중에서)

이영훈 전 교수는 한국의 민족주의가 이웃나라 일본을 원수로 적대하기 때문에 ‘종족’이라고 표현했다며 “대한민국 위기의 근원이 반일 종족주의”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반일 종족주의>는 독도 영유권에 관해 “한국 정부가 독도가 역사적으로 그의 고유한 영토임을 증명하기 위해 국제사회에 제시할 증거는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논란이 되는 한일 청구권 협정에 대해서도 “이는 한일 간 최선의 합의였다”며 “한국인은 1965년 청구권 협정으로 일본과의 과거사가 매듭지어졌음을, 과거사가 청산되었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위안부 강제동원도 “일본군의 전쟁범죄라는 인식에 동조하지 않는다”며 “그것은 당시의 제도와 문화인 공창제의 일부였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참고로 이 전 교수는 스승인 안병직 교수와 <근대 조선의 경제구조>(1989년), <근대조선 수리조합 연구>(1992년)라는 책을 일본 도요타 재단으로부터 400만 엔(한화 약 4,000만 원)을 받고 진행했던 전력이 드러나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관련 기사: 日극우재단 자금 받는 뉴라이트와 한국교수


또한, 수년간 서울대 명예교수로 소개돼 왔지만, 정작 이는 사실이 아니었던 것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관련 기사: ‘서울대 명예교수’ 거짓말로 들통난 ‘반일 종족주의’ 이영훈)

* 외부 필진 아이엠피터 님의 기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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