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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살해 예고' 작성자 수사 소식 이후 일베 상황

조회수 2019. 8. 8. 16: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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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글은 일베 이용자가 작성했다.
출처: ©일간베스트 캡처

극우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에 권총 사진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을 살해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를 추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베 회원들이 이와 유사한 글을 도배하듯 올리고 있다.


앞서 8월 3일 일베 게시판에는 ‘문 대통령 죽일려고 총기구입했다… ^^ㅋ’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권총과 실탄 여러 발이 담긴 사진과 문재인 대통령이 수의를 입은 합성 사진을 게시하고 “문 대통령 죽이려고 총기를 불법으로 샀다”는 글을 남겼다. 이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출처: ©일간베스트 캡처
경찰 수사 착수 이후의 일베 상황

이에 신고를 받은 경찰은 글이 올라온 당일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접속기록, 가입자 정보 등 관련 자료를 일베 측으로 제출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시물에 첨부된 권총 사진은 2015년 다른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을 가져다 붙인 것으로 가짜임이 확인됐다. 경찰은 작성자를 특정하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이 원본 글 작성자를 수사 중이란 기사가 보도되자 일베 게시판에는 ‘문재인 죽일려고 ㅇㅇ했다’라는 내용의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기사가 보도된 8월 7일 이후 문 대통령을 살해하겠단 기사의 개수는 무려 40여 개에 다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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