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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에 침 뱉다 경찰에 붙잡힌 청년들의 근황

피해자 측이 처벌을 원하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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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집 '위안부' 피해자에게 사과하는 청년들

출처©연합뉴스

경기도 안산시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에 침을 뱉은 20~30대 청년들이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


7월 25일 ‘위안부’ 피해자들이 거주 중인 나눔의집에 따르면 A씨 등 세 명이 24일 오후 3시쯤 경기 광주시 나눔의집을 방문해 할머니들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고 경향신문이 전했다. 범행에 가담했던 나머지 1명은 지난 20일 나눔의집을 찾아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6일 이들은 안산시 상록구 상록수역 광장에 설치된 소녀상에 엉덩이를 흔들거나 침을 뱉는 등 모욕적인 행위를 하다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애초 이들은 자신들을 제지하는 시민에게 일본어를 사용하는 등 일본인으로 추정됐지만, 경찰 조사 과정에서 한국인으로 밝혀졌다. “일본어를 쓰면 더 모욕적일 거로 생각했다”고. 사건 후 ‘위안부’ 피해자 측은 “처벌보다는 사과를 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관련 기사: 소녀상 침 뱉은 청년들, 처벌보다 사과 원한다는 ‘위안부’ 피해자들)

나눔의 집에 거주 중인 이옥선 할머니는 “그게(소녀상) 길에 가만히 앉아있는데 추우면 목도리를 하나 갖다줬나 여름에 뜨거우면 모자를 하나 씌워줬나”라며 “가만히 앉아있는데 침 뱉기는 왜 침 뱉어”라고 이들을 꾸짖었다. 그러면서도 “앞날이 창창한 청년들”이라며 용서의 뜻을 밝혔다.  


앞서 10일 이옥선 할머니는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제1395차 수요시위’에서 “소녀상이 사람 같지 않지만 이것도 다 살아있는 것과 같다. 우리는 고통을 받고 왔는데 왜 소녀상에 침을 뱉느냐”고 지적한 바 있다. 


나눔의 집 측은 일행의 사과 거부를 대비해 제출했던 고소 또한 취하할 방침이다. 나눔의집 측은 “할머니들에게 연신 ‘죄송하다’며 용서를 구하는 A씨 등의 모습에서 진정성이 느껴졌다”며 “이들에 대한 고소는 모두 취하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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