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이 연설 중 방탄소년단 언급하자 사람들이 보인 반응
조회수 2019. 6. 26. 15:00 수정
BTS의 UN 총회 연설을 인용하기도 했다.
자유한국당 청년전진대회 현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연설 도중 방탄소년단을 언급했다.
지난 6월 22일 나 원내대표는 충북 단양의 한 리조트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청년전진대회에 참석했다. 그는 연설장에서 문재인 정부의 청년 정책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청년 정책은 청년이 일자리를 구하는 게 아닌 스스로 일자리를 단념하게 하는 정책”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방탄소년단에 대한 언급은 그 이후에 나왔다. 그는 “요새 방탄소년단 저도 팬인데요”라고 운을 뗀 뒤 “방탄소년단이 무명시절에 제가 하는 장애인 행사에 왔는데 그때 유명한 김연아랑만 사진을 찍고 방탄소년단이랑은 사진을 안 찍었다”고 말했다. 이후 “두고두고 후회된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어 나 원내대표는 방탄소년단의 UN 총회 연설을 인용하며 “’Love yourself’, 여러분 자신을 사랑하십시오. 여러분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을 위한 길과 자유한국당을 위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부 사람들은 “방탄소년단을 자꾸 정치에 엮지 말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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