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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량 2배 늘어도 월급은 그대로인 ‘쿠팡맨’

“18.1%의 임금이 인상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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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전자상거래 업체 쿠팡의 배송 직원 ‘쿠팡맨’ 노동조합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회사 측에 교섭을 촉구했다.


6월 25일 공공운수노조 공항항만운수본부 쿠팡지부(쿠팡맨 노조) 50여 명은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단체 교섭 승리를 위한 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쿠팡맨 1명이 배송하는 물량이 2014년 80~90가구에서 현재 140~150가구로 늘었으나 임금은 사실상 2014년에 멈춰있다고 주장했다. 


쿠팡맨 노조는 “그간 임금인상이 없었다”며 경제 성장률, 물가 인상률을 고려해 18.1%의 임금이 인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할당된 가구가 늘어나며 정시 퇴근을 위해서는 휴게 시간까지 일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도 밝혔다. 


쿠팡과 노조의 갈등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3월 쿠팡맨 노조는 고객 상품에 쿠팡맨의 정규직화를 요구하는 내용의 포스트잇을 붙이는 운동을 시작했다. 또한, ‘70% 비정규직 쿠팡맨들을 위한 #SNS 인증샷을 남겨주세요!’라며 쿠팡맨의 정규직화를 알리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쿠팡 측은 “해당 행위는 회사 자산을 훼손하는 불법 행위이자 사규 위반에 해당한다”라 경고한 바 있다.

출처©연합뉴스

예나 지금이나 쿠팡맨 노조와 쿠팡 사이의 쟁점은 정규직 전환과 노동조건 개선이다. 현재 쿠팡맨의 임금은 해당 분기 실적에 따른 ‘레벨’로 결정된다. 이 레벨을 올리기조차 쉽지 않다는 게 쿠팡맨 노조의 주장이다.


하지만 약 20차례에 달하는 교섭에서 아직 합의점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쿠팡맨 노조는 “20차에 달하는 교섭에서 단 하나의 합의를 만들지 못한 책임이 회사에만 있다 할 수 없지만 회사로부터 존중받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노조를 무시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실질적인 교섭 파트너로 인정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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