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사람들 뿔난 줄" 지역 비하로 난리난 '미스트롯' 홍자

조회수 2019. 6. 11.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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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대신에 발톱이 있을 줄 알았다."
출처: ©광주MBC 유튜브 캡처

TV조선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최종 3위에 오른 가수 홍자가 지역 비하 발언에 사과했다.


문제의 발언은 지난 6월 7일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열린 ‘2019 영광 법성포 단오제’에서 나왔다. 공연 후 홍자가 “전라도 사람들은 실제로 뵈면 (머리에) 뿔도 나있고 이빨도 있고 손톱 대신에 발톱이 있고 그럴 줄 알았다”라고 말한 것이다. 홍자의 공연은 광주 MBC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었으며, 당시 유튜브 채팅창에는 “전라도 비하 발언이다”, “멘트가 좀 그렇다”와 같은 반응이 이어졌다.

출처: ©홍자 인스타그램 캡처

홍자는 10일 헤럴드POP과의 통화를 통해 당시 발언을 사과했다. 그는 “지역 비하를 의도하고 생각한 멘트는 아니다. 분위기를 띄우려고 한 멘트였지 어떤 의도가 있진 않았다”라며 “발언을 듣고 불쾌하거나 기분 나쁘셨을 분들께 죄송하다. 앞으로는 신중하게 이야기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비슷한 내용의 사과문을 공개했다. 하지만 사과문에도 불쾌감을 느낀 이들의 댓글이 달리는 등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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