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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수사’ 경찰, 조선일보 주관 ‘청룡봉사상’ 수상 확인

조선일보와 경찰 유착에 대한 의혹이 불거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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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2009년 ‘청룡봉사상’을 받은 A 경위가 ‘고(故) 장자연 사건’을 수사했던 사실을 공식 시인했다. 청룡봉사상은 경찰청과 조선일보가 공동주관하는 상으로 수상 경찰에게는 1계급 특진 혜택이 주어진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A 경위가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으로 ‘고(故) 장자연 사건’ 수사팀으로 수사 활동을 한 것은 사실”이라는 내용이 적힌 답변서를 보냈다. 다만 경찰은 “수사기록 일체를 검찰에 송치해 A 경위가 작성한 수사 자료 등을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A 경위에 대한 의혹은 ‘고(故) 장자연 사건’ 수사가 있었던 2009년, A 경위가 청룡봉사상을 타며 불거졌다. 앞서 밝혔다시피 청룡봉사상은 조선일보 경찰청과 공동주관하는 것으로 수상 경찰에게 1계급 특진 혜택을 준다. 사적 언론이 경찰의 인사에 개입할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청룡봉사상에 대한 문제 제기가 꾸준히 이뤄져 왔다.  


특히 ‘고(故) 장자연 사건’은 방정오 TV조선 전 대표가 참고인으로,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연루됐던 만큼 ‘고(故) 장자연 사건’의 수사팀으로 참여한 경찰이 그해 청룡봉사상을 받았단 점에서 조선일보와 경찰 유착에 대한 의혹이 불거져왔다. 앞서 20일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는 검·경이 장자연 씨의 사망에 대한 수사를 부실하게 하고 조선일보 일가가 외압을 행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결론 내렸다. (관련 기사: ‘장자연 리스트’의 재수사가 불가능해졌다)

출처©청룡봉사상 홈페이지 캡처

A 경위는 2018년 7월 민갑룡 경찰청장의 국회 인사청문회장에서부터 지금까지 '고(故) 장자연 사건’ 수사팀에서 활동한 적이 없다고 부인해왔다. 그는 노컷뉴스 취재진과의 통화에서도 장자연 수사팀에 속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조폭 검고 공적으로 상을 받아 특진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경찰이 A 경위의 해명이 거짓임을 직접 시인하면서, A 경위가 수사팀 참여를 부인해온 이유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 상황이다. 


한편, 경찰청은 이러한 정황에도 불구하고 청룡봉사상의 시상을 유지할 방침이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지난 21일 “문제가 된 청룡봉사상 시상에 있어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개선 절차를 마련해 올해부터 시행할 예정”이라며 “폐지 여부는 관계 부처, 언론사와 종합적으로 검토해 나갈 사안”이라 답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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