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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사 방해 의혹으로 조사 받게된 황교안이 한 말

조회수 2019. 5. 2.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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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조위는 황 대표를 직접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출처: ⓒ연합뉴스
대전역에서 KTX에 오르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세월호 참사 당시 수사 방해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세월호 수사 방해 한 일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30일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는 황 대표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고 수사를 방해한 의혹이 있다며 그를 직접 조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1월 4·16가족협의회 등 세월호 관련 단체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황 대표의 수사 방해 여부를 조사해 달라고 특조위에 요청했다. 특조위는 이날 해당 안건을 의결했다.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구성된 특조위는 세월호 피해자 및 유족, 또는 직권으로 참사 관련 내용을 조사할 수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5월 2일 황 대표는 “여러 번 조사·수사를 통해 (저의) 무고함이 밝혀졌다”며 “그런데도 반복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잘못된 정치적 목적과 의도가 있다고 생각하며”고 밝혔다. 또한, “이런 잘못된 정치적 행태를 이제는 끊어내냐 한다”고 덧붙였다. 대전역 광장에서 ‘문재인 STOP, 대전시민이 심판합니다’ 행사 후의 기자들에게 전한 내용이다.

출처: ⓒ자유한국당 홈페이지 캡처

앞서 자유한국당은 황 대표의 수사 방해 의혹을 반박한 바 있다. 5월 1일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특조위의 황 대표 조사 결정에 대해) 이런 결정의 배경은 익히 짐작이 간다”며 “문재인 정권 들어 어떻게든 자유한국당의 대표를 흔들어 보겠다는 시도가 지속되고 있다. 무슨 문제든 기승전 황교안으로 만들어보려는 노력이 눈물겨울 지경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정치에도 최소한의 금도가 있다. 야당과 야당 당대표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문재인 정권은 좌파독재라는 비난을 피해 갈 수 없다”며 “문재인 정권은 즉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에 대한 탄압과 정치공세를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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